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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1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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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피코 에너지, 광양만권 기업들과 국산 공급망 구축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가 8일 하부구조물 생산기업 EEW KHPC, 해상운송 기업 KMC해운, 부품 제조업체 씨에스에너지와 지역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는 투자와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EEW KHPC는 핀파일(Pin Pile) 등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과 공급을 맡는다.

 

또 KMC해운은 기자재 해상운송과 설치 지원 물류, 운영·유지보수(O&M) 전용선박 용선 등 해양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에스에너지는 하부구조물 주요 부품의 생산과 기술 역량 강화에 협력한다.

 

4개사는 이번 협약으로 광양만권 해상풍력 공급망을 활성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협력한다. 또한 국내 공급망의 내수 기반을 넓히고 전남·광주 기업들의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승호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 대표는 "대규모 해상풍력 개발을 위해 지역 기자재·물류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은 지역 공급망을 우선하는 기업 전략에 따라 해상풍력 국산 공급망 시장을 확대하는 협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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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숲길 부지 421억원 분쟁, 대법 “서울시, 철도공단에 지급해야”
서울 경의선숲길 공원 부지 사용을 둘러싸고 서울특별시와 국가철도공단 간 421억원대 분쟁 소송이 약 5년만에 철도공단의 승소로 최종 마무리됐다. 대법원은 12일, 서울시가 철도공단에 42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공공시설·국유재산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법적 지위의 범위와 행정기관 간 협약의 효력에 대해 다시 한번 기준을 제시한 판결이라는 평이 나왔다. 경의선숲길은 2005년 경의선 지하화 추진과 함께 지상부 폐철로 공원화 사업이 시작됐으며, 2016년 5월에 6.3km 전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고 시민에게 개방된 효창공원앞역부터 가좌역까지 조성된 선형 공원이다. 특히 마포구 연남동 일대는 ‘연트럴파크’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됐다. 이 공원의 조성 배경에는 2010년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이 체결한 협약이 있었다. 협약에는 서울시가 경의선 지상부지를 활용해 공원을 조성하는 데 공단이 협조하고, 서울시는 공단의 역세권 개발과 관련한 인허가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국유재산 처리 방식 등 핵심적인 권리관계는 ‘향후 협의’로 남겼다. 협약 체결 이후 공단은 2011년 서울시에 이 부지를 5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