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은 9일 의회외교 활동 잠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김승호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조 의장은 의회외교를 정부·공공외교와 함께 대한민국 외교전략의 3대 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조 의장은 "중동전쟁 등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고 자국우선주의가 확산되면서 AI를 중심으로 한 첨단기술 경쟁과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이고 실용적인 외교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22대 후반기 국회는 급변하는 국제질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회 최초로 외교안보수석실을 신설했다"며 "의회외교를 정부외교, 공공외교와 함께 대한민국 외교전략의 3대 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의회외교는 단순한 친선교류를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내실 있는 활동을 지향해야 한다"며 "자문위원들의 조언이 의회외교의 품격을 높이고 국익 중심 외교활동을 실현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준 마련과 대한민국 국회의 외교 역량과 국제적 신뢰를 높이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승호 자문위원장은 "최근 대한민국의 국가 매력도와 민주주의에 대한 국제적 평가가 높아지면서 국회와의 외교 교류 수요와 해외 활동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회외교 활동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객관적이고 엄격한 기준에 따라 내실 있게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의회외교활동 자문위원회는 의회외교의 신뢰도와 내실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처음 출범했으며, 조 의장 취임에 맞춰 제22대 국회 후반기 자문위원회로 새롭게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국회 외교활동의 체계적인 심사와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