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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2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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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아세안 CSP 비전 이행 점검...AI·문화산업 협력 본격화


 

외교부가 7일 서울에서 개최한 '한-아세안 대화(ASEAN-ROK Dialogue)'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 분야의 협력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통령이 발표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CSP) 비전'의 이행 계획과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를 비롯한 우리 정부 관계자와 아세안 11개 회원국 대표, 아세안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 차관보는 "국제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한-아세안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올해를 '한-아세안 CSP 비전'을 본격적으로 이행하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인공지능(AI) 혁신 역량을 공유하는 '한-아세안 AI 동행 이니셔티브'와 K-컬처를 기반으로 문화·창조산업 협력을 확대하는 '한-아세안 문화창조산업 이니셔티브'를 소개했다.

 

정 차관보는 '스캠센터 범죄 대응 및 단속 협력사업'과 '한-아세안 해양안전 아카데미' 사업에 대한 아세안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요청했다.

 

아세안 측은 한국의 '한-아세안 CSP 비전' 추진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해당 비전이 아세안의 장기 발전 전략인 '아세안 공동체 발전비전 2045'와도 연계된다면서 향후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한반도 정세와 남중국해 동향, 미얀마 문제 등 주요 지역·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됐다.

 

우리 정부는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함께 성장하는 한반도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아세안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한편 정 차관보는 회의를 계기로 태국(현 한-아세안 대화조정국)과 싱가포르(차기 아세안 의장국) 대표를 각각 만나 역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올해 한-아세안 CSP 비전 이행 성과를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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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불복...2000억 운영자금확보에 ‘재검토’ 요청
홈플러스가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불복하며 즉시항고를 제기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는 20일 홈플러스가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항고장에서 ‘재도의 고안’을 통해 기존 폐지 결정을 취소해 달라는 입장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도의 고안은 사건을 상급 법원으로 넘기기 전에, 동일 재판부가 스스로 판단을 다시 검토해 결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절차를 뜻한다. 앞서 재판부는 이달 3일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안 이행에 필요한 최소 운영자금 2000억원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직원 급여와 협력사 물품 납품 대금 등 공익채권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필수 자금 확보가 이뤄지지 않아 회생계획안의 현실적 수행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였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폐지 결정에 불복할 수 있는 기한인 20일 자정까지 즉시항고 여부를 검토해 왔다. 상황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이달 16일 긴급운영자금(DIP) 2000억원 지원을 의결하면서 반전됐다. 홈플러스는 DIP 대출 확보를 근거로 회생 가능성을 다시 인정받기 위해 이날 오후 즉시항고장을 제출했다. 회사 측은 회생절차가 연장되고 자금이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