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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0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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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온라인 확산 허위정보 단속 강화...경찰, 총 29명 검거

중동전쟁·5·18·참정권·성과급 논란 등 주요 허위정보 집중 수사
사이버 분석팀 신설해 모니터링·엄정 대응 지속 강화 예정

 

경찰이 중동전쟁, 5·18 민주화운동, 국민 참정권, 대기업 성과급 논란 등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주요 허위정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총 29명의 피의자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허위정보 유포 등 대응 태스크포스(TF)’는 지난해 10월 발족 이후 관련 계정들을 집중 분석해 허위정보 유포 행위를 적발해 왔으며, 올해 4월에는 서울·경기남부·광주·경남청 사이버수사대에 ‘사이버 분석팀’을 신설해 대응을 확대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동전쟁과 관련해 ‘원유 90만 배럴 북한행’ 등 허위정보를 퍼뜨린 38개 계정을 수사해 피의자 17명을 검거하고 이 중 1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허위정보 유포 계정 74개를 조사해 9명을 검거했으며, 3명이 송치됐다. 국민 참정권 침해 관련 허위정보에 대해서도 67개 계정을 수사해 피의자 3명을 검거하고 1명을 검찰에 넘겼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퍼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성과급 백지화 공문설’도 사실과 다른 허위정보로 확인되면서 경찰은 관련 계정 12개를 대상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허위정보 확산이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신속한 수사와 엄정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TF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수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악의적·조직적인 허위정보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치·사회적 민감 사안과 연계된 허위정보가 반복해서 등장하는 만큼, 경찰은 온라인 정보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과 단속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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