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일 오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코스닥시장 개혁 방안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축사에서 “코스닥시장이 '성장주 투자의 종착지'가 되도록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시장이자 혁신기업의 성장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나아갈 방향을 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소액공모 한도를 10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하고 대형 기업금융(IB) 모험자본 공급 의무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2조원 이상의 세컨더리 펀드 조성으로 회수시장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기술특례상장 제도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스닥시장 신뢰 제고를 위해 진행중 인 동전주·시가총액 기준 상장폐지 요건 강화 방안도 내년 6월까지 차질 없이 추진한다.
이 위원장은 "코스닥은 개별 기업의 시총이 작고 기업 수가 많아 상대적으로 불공정거래에 취약하다는 시장 우려가 많다"면서 "확대·개편된 주가조작 합동대응단, 무제한의 신고포상금 등 보다 효과적인 불공정거래 적발체계를 바탕으로 이런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