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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0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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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우주청, ‘미래우주정책포럼’ 출범...현장 중심 우주정책 본격 시동

산·학·연 전문가 참여 전용 싱크탱크 가동, 우주개발 정책 방향 논의
글로벌 경쟁 속 한국 우주산업 경쟁력·제도 개선 방안 집중 모색


 

우주항공청이 1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미래우주정책포럼’을 출범시키고 우주개발 현안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우주개발 환경 속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전용 싱크탱크가 공식 가동됐다.


미래우주정책포럼은 우주개발 관련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제언하는 협의체다. 포럼은 우주항공청이 운영을 총괄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실무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이 포럼은 향후 국가우주위원회 산하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의 정책 소위원회 기능을 겸해 단순한 연구 모임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정책 안건으로 직접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출범식 겸 첫 회의에서는 우주청과 항우연, 포럼 위원 간 인사가 진행된 뒤 포럼의 향후 운영 방향이 소개됐다. 이어 글로벌 우주개발 경쟁 심화 속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우주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우주주권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또 우주 분야 구매·조달 활성화 방안, 우주손해배상법 등 법·제도 개선 과제에 대한 발제와 함께 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추진 방안도 폭넓게 논의됐다.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였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우주개발 현안이 점차 복잡해지고 환경 변화 속도도 빨라지는 만큼 공공이 단독으로 정책을 이끌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어 “각계 전문가의 제언을 바탕으로 정책의 시야가 확장되고, 이제 막 태동기를 맞이한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포럼 출범으로 한국 우주정책은 보다 개방적이고 민간 협력 중심의 구조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포럼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 속에서 한국 우주산업의 전략적 방향성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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