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탱크데이’ 논란 이후 시행해 온 선불충전금 전액 환불 조치가 14일 오후 11시 59분을 끝으로 종료됐다. 이달 1일부터 한시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의 ‘최종 충전금 60% 사용’ 조건을 면제하고, 사용 실적과 관계없이 충전 잔액을 모두 돌려주는 방식이었다.
마감일이 다가오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잔액 확인 방법과 환불 절차를 공유하는 글이 잇따랐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15일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 할인 행사에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 부적절한 문구가 사용되며 논란이 확산된 데 따른 후속 대응이다.
당시 문구가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신세계그룹은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해임했고 정용진 그룹 회장이 공개 사과문을 낭독하며 고개를 숙였다.
스타벅스 측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로 전액 환불 정책을 시행했다.
환불은 스타벅스 앱에 등록된 카드 기준 계정당 최대 2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었다. 신청 후 영업일 기준 7일 이내 지정 계좌로 입금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시적 조치가 끝난 만큼 15일부터는 기존 약관이 다시 적용돼 잔액 환불을 위해서는 충전금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