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민선 9기 도정 출범을 앞두고 도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도정 준비에 나선다.
추 당선인 측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수원시 영통구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현판식과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준비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민선 9기 경기도정의 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핵심 공약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민선 9기 도정의 핵심 과제를 정리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준비위원회는 5선의 김태년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3선의 김영진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지낸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꼽히며, 김 부위원장은 예산·재정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회와 지방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인선을 두고 국회와 중앙정부, 지방행정을 연결할 수 있는 중량급 인사들을 전면 배치해 민선 9기 도정의 안정적인 출범과 공약 이행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추 당선인은 앞서 당선 직후 “경기도민의 선택은 대한민국 정상화와 경기도의 큰 변화를 바라는 열망”이라며 “교통과 주거, 일자리, 균형발전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최근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워크숍에서는 “국회의원과 경기도, 시·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를 직접 챙기겠다”며 “도민께 약속한 공약들이 빠르게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기준비위원회는 민생경제 회복과 교통 인프라 확충, 미래산업 육성, 돌봄·복지 강화, 지역 균형발전 등 민선 9기 핵심 과제에 대한 실행 로드맵 마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기준비위원회 세부 조직 구성과 위원 명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