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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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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태원 참사 희생자 허위사실 유포 60대 男, 징역 6개월 실형 선고

허위 정보 362건 반복 게시...법원 “모든 희생자 명예훼손” 판단
2차 가해 전담수사과 신설 이후 첫 실형 사례, 피고인 항소 제기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대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조모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성준규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10단독 판사는 이달 9일 사자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조 씨는 2023년 6월부터 12월까지 자신의 블로그와 온라인 커뮤니티, 해외 영상 플랫폼 등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비방하거나 ‘마약 테러 조직에 의해 살해됐다’, ‘테러범이 고의로 사람을 밀었다’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은 게시물 362건을 반복해서 게시한 혐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일부 희생자를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참사 원인을 왜곡하는 주장도 지속해서 퍼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조 씨는 재판 과정에서 “특정 유족을 지목한 것이 아니며 사고에 대한 의견 개진일 뿐”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법원은 그의 게시물이 명백히 허위 사실에 기반해 희생자 전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조 씨가 참사 사망 원인을 부정하고, 마약이나 테러와 연관된 허위 정보를 지속해서 유포한 점, 개인 후원 계좌를 영상에 기재해 경제적 이익을 노린 정황 등이 유죄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판결은 지난해 7월 정부가 ‘2차 가해 범죄수사과’를 신설한 이후 실형이 선고된 첫 사례로 알려졌다. 조 씨는 판결 다음 날인 어제 항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10·29 이태원 참사는 2022년 10월 29일 밤 22시 15분경, 10·31 할로윈데이를 앞둔 주말에 축제가 열린 가운데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인근 좁은 골목에서 예상치를 크게 뛰어 넘는 시민이 모여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다. 이 압사사고로 희생자는 총 159명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10대 13명, 20대 106명, 30대 30명 등이었다. 부상자는 196명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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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복귀 무산과 사회적 대화의 대표성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아울러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단체교섭 범위와 호남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관련 대기업 총수의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도 논쟁도 이어졌다.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민주노총의 사회적 대화 참여가 불발된 데 대해 "민주노총 참여를 상당히 기대했는데 여의치 못한 부분이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7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27년 만의 경사노위 복귀 안건을 논의했으나, 반대파 대의원들의 집단 이탈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투표가 무산됐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노동조합 조직률이 13%에 불과한 현실을 지적하며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등 미조직 노동자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경사노위의 대표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의 대표성 문제는 빠르게 보완해야 할 과제"라며 "제도적 개선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대표성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청년·여성·비정규직 등을 대표하는 계층별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