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편의점 택배(CU POST)를 운영하는 BGF네트웍스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BGF네트웍스는 이달 4일 오후 3시 30분 무렵 신원 미상의 해커가 시스템 취약점을 이용해 비인가 접근을 시도, 고객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발견됐다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온라인 회원 가입과 택배 이용에 필요한 핵심 개인정보 대부분을 포함한다. 유출 항목은 △이름 △생년월일 △아이디 △비밀번호(단방향 암호화 처리) △성별 △주소 △이메일 △휴대전화번호 △CI(연계정보) 등이다. 특히 이용자의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민감 정보 항목도 유출됐다고 밝혔다.
BGF네트웍스는 사고 인지 직후 공격에 사용된 IP를 차단하고 시스템 취약점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사내 침해사고 대응팀을 즉시 가동해 전반적인 보안 정책을 재점검하고 있으며, 관련 법령에 근거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에도 신고를 마쳤다고 전했다.
BGF네트웍스는 “비밀번호는 암호화처리해 보관하는 만큼 직접적인 노출 위험은 낮지만, 다른 사이트와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고객은 즉시 변경해 주길 바란다”며 권고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회원의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까지 유출돼 2차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제일 먼저 우려되는 것은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다. 따라서 해당 업체의 회원 가입자들은 낯선 번호로부터 전화 연락이나 문자 내 링크가 포함돼 있으면 먼저 의심하는 것이 필요하다.
BGF네트웍스는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지 못해 사죄드린다”며 “보안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정비하겠다”며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