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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0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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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표 차 역전극"…민주당 이재각, 진도군수 당선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재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진도군수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개표 통계에 따르면, 이재각 당선인은 총 9,967표를 얻어 50.2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9,860표(49.73%)를 확보하며 바짝 뒤쫓은 무소속 김희수 후보를 단 107표 차이로 제친 극적인 승리였다.

 

개표 종반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던 진도군수 선거는 이번 전남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중 가장 치열한 접전지로 기록됐다.

 

진도군 전체 선거인 수는 2만 5342명이며, 투표자는 2만 453명으로 집계됐다. 유효투표 수는 1만 9827표였으며 무효 투표는 626표, 기권자는 4889명이다.

 

육군 준장 출신으로 충북지방병무청장을 역임한 이 당선인은 4년전 제8회 지방선거 경선의 탈락의 아픔을 딛고 재도전 끝에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 후보는 "군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경청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과 깨끗하고 공정하게 군정을 잘 이끌어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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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레미콘 운송 전면휴업, 건설 현장 ‘올스톱’ 위기
수도권 레미콘 운송기사들의 전면 휴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집단행동으로 건설업계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레미콘 타설이 중단되자 수도권 주요 건설현장에서는 골조 공정이 멈춰 서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국가 전략산업 시설까지 영향권에 들어가고 있다. 레미콘은 최초 생산 후 약 90분 이내에만 사용이 가능해 재고 비축이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운송 차질이 발생하면 공정 전체가 즉각 멈추는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났다. 현대건설·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은 수도권 대부분 현장에서 타설 작업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일부 현장은 야간·주말 작업으로 일정을 분산하거나 대체 공정을 앞당기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휴업이 1~2주 이상 지속된다면 공기 지연은 불가피하다는 분위기다. 반도체 공장처럼 공정 간 연계성이 높은 대형 프로젝트는 후속 작업까지 연쇄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운송기사들의 요구 방식 변화가 있다.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운송비 인상과 수도권 단일 교섭체계 도입을 요구하며 8000명, 1만100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전면 휴업에 돌입했다. 올해 2월 중순 서울행정법원이 레미콘 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