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 32분 무렵, 충북 청주에 있는 SK하이닉스 청주 4캠퍼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초기 보도에 따르면 공장 내 6층에서 불이 난 사실이 확인됐으며, 스프링클러가 즉시 작동해 큰 불길은 빠르게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추가 확인 결과 화재는 3동 6층의 가스룸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고, 이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불화수소가 약 5ppm가량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불화수소 노출로 인해 현재까지 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또 충북소방본부가 현재 화재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환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현장에는 장비 15대와 인력 45명이 투입돼 상황을 통제하고 있으며, 보호복을 착용한 소방대원들이 내부에 진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누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내부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여부를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반도체 생산시설 특성상 화학물질 취급이 많은 환경에서 발생해 우려를 키우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화재 사고가 난 청주 4캠퍼스는 연면적 1만6080㎡ 규모로,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자리하고 있다. 이 캠퍼스는 지하 1층~지상 3층 자원순환센터 및 부품·자재 창고, 지하 1층~지상 6층 주차타워, 지상 1층 원자재 창고 등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