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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0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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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힘 혁신 멀었다…부의장 선출 옥석 가려야”


 

국민의힘 6선 중진 조경태 의원은 정치인의 품격 있는 언어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핵심적인 공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선거철마다 표심을 노린 거친 비방전이 여과 없이 남무하는 정치권의 언어 행태를 강하게 질타하며, 정치인이 겸손하게 자신을 낮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정치문화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이 바라는 정치의 기본은 통합을 통한 국가 발전이라며, 현재 국회에는 이러한 소양을 갖추지 못한 의원들이 많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본연의 임무인 국민 통홥과 국가 발전을 망각한 채, 진영 논리에만 매몰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다는 이유로 당내 마녀사냥이 자행되는 현실을 두고, 국민의힘이 법치와 혁신으로 나아가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탄색했다.

 

조 의원은 그 단적인 예로, 후반기 국회부의장 선거를 꼽으며, 12·3 비상계엄 사태에 일관되게 잘못된 일이며 탄핵과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소신을 밝힌 자신과 달리, 경쟁 후보의 비겁한 침묵과 당내 패거리 정치를 비판했다.

 

그는 소신 없는 인물이 국회 의장석에 앉아서는 안 된다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서도 정파를 초월해 옥석을 가려내는 용기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조 의원은 지금의 여야 갈등은 12·3 비상계엄 사태에서 비롯된 부분이 크다고 진단하며, 국민의힘이 먼저 비상계엄과 관련된 내부의 과오부터 말끔히 청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정의 허물과 책임을 덮어둔 채 여당과 협상에 나서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결코 진정성 잇는 정치적 타협을 이를 수 없다는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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