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협상안 내용이 언론과 소식통을 통해 일부 공개된 가운데, 지난 24일 오후 11시 경(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협상은 질서 있게 발전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대표단에게 시간은 우리의 편이니 서두르지 말라고 전달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25일 주요 외신 등 여러 언론에 따르면, 종전 양해각서(MOU)에는 이란과 이란 양측 모두 우선 휴전을 60일 연장하고 호르무즈해협을 재개방해 세계 원유 수송 정상화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해협 통행 완전 정상화까지는 대략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란의 핵 관련해서는 고농축 우라늄 폐기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핵심 쟁점은 30~60일 동안 추후 협상을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가닥이 잡힌 듯 하다.
이에 미국 현지에서는 트럼프의 성과가 이전 정부의 것과 다를바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글에서 “미국이 지금까지 한 최악의 거래 중 하나는 오바마 정부가 체결한 이란 핵 협정이었고 그것은 이란이 핵을 개발하는 직접적인 경로가 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협상 중인 거래는 정 반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표단에게 서두르지 말 것을 주문하고 “봉쇄는 서명을 날인할 때까지 유지될 것이며 양측 모두 시간을 들여 제대해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과의 관계는 훨씬 더 전문적이고 생산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그들은 핵무기나 폭탄을 개발하거나 조달할 수 없다는 점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중동 모든 국가들의 지원과 협력에 감사드리며 그 결과는 역사적인 아브라함 협정 국가에 가입함으로써 더욱 강화될 것이고 아마도 이슬람 국가들도 가입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