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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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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GTX 삼성역 철근 누락 공방 가열 “안전 불감증” vs “정치 쟁점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구간 공사 현장에서 승강장 기둥 철근이 무더기로 누락 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서울시장 후보 간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부실시공 사태 보고 시점과 보고받은 후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답하라”며 “그동안 서울시의 무책임한 안전 불감증을 그대로 드러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삼성역 GTX-A 공사 현장을 찾아 부실시공 발생 후 공사를 즉각 중단하지 않은 서울시의 안전 불감증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본부장급 선에서 결재가 이루어진 점을 꼬집으며 서울시의 책임감 없는 태도를 지적했다. 또한 시공사의 오류 확인부터 정부 보고까지 공사가 계속되어 시민들의 불안을 키웠다며, 오세훈 후보를 향해 사태를 보고받은 시점과 구체적인 조치 내용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현대건설이 전문가 논의를 거쳐 안전도를 더 높인 보강책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건설사의 단순 실수를 정치적으로 쟁점화하는 정 후보 캠프가 이제 좀 쫓기는 모양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비꼬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서울특별시가 시행을 맡아 건설 중인 GTX-A 노선 삼성역 구간 복합환승센터에서 대규모 시공 오류가 확인돼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해당 구간 지하 5층 GTX 승강장부 기둥 80개 가운데 50개에서 철근 누락이 발생해 준공 구조물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공사인 현대건설 측 작업자가 주철근을 두 묶음으로 2열씩 설치해야 하는 설계 도면을 착각해 한 묶음으로 1열씩만 시공하면서 전체 기둥에 들어가야 할 철근 2,570여 개가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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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高 6곳, 첨단산업 인재 양성 ‘마이스터高’로 추가 전환
교육부는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가운데 6개 학교를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로 새로 지정한다. 이번에 특성화고에서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는 6개교는 △부산전자공업고(반도체) △경기 용인반도체마이스터고(반도체) △전북 이리공업고(AI 이차전지) △전남 목포공업고(AI 에너지) △전남 해남공업고(AI 산업인프라) △경북 문경공업고(AI 로봇) 등이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산업계와 함께 설계해 운영하는 학교를 뜻한다. 이번에 지정된 6개 학교는 계획서에 따른 혁신 준비 과정을 거쳐, 2028년 3월 마이스터고로 신입생을 맞이해 개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산업계-학계-교육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위원회의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산업계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의 설계 여부 등을 심의했다. 지정위원회는 3개교 동의, 3개교는 조건부 동의로 총 6개교를 신규 지정 학교로 심의·의결했다. 첨단산업 분야 기술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는 점과 신청학교 준비 등을 종합 고려해 3개교를 조건부 동의로 추가 선정했다. 조건부 동의 3개교는 내달 28일까지 조건 이행 여부에 대한 심의를 거쳐, 9월 최종 지정 동의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