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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07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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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북한산 입산 후 실종된 50대 여성, 28일만에 숨진채 발견

CCTV 분석에도 행방 묘연...노적봉 하단에서 시신 발견
경찰, 범죄 혐의점 여부·사망 경위 규명 위해 조사 진행


 

지난달 북한산에 오른 뒤 실종됐던 50대 여성이 신고 2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5일 오후 북한산 노적봉 하단에서 여성 시신 1구를 발견했으며, 신원 확인 결과 실종된 김모(52)씨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김씨의 실종은 지난달 17일 오전 11시 28분, 남편이 “아내가 출근하지 않았다”는 직장의 연락을 받고 아들과 함께 집 주변을 찾은 뒤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즉시 수색에 나섰고, CCTV 분석을 통해 김씨가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선 뒤 서울 광진구 강변역 인근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김씨는 지하철을 이용해 강북구 북한산 인근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공원 CCTV에는 김씨가 실종 당일 정오 무렵 도선사 인근에서 용암문 방향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이후 행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은 수색을 이어왔으나 김씨의 위치를 특정하지 못했다. 그리고 실종 28일 만에 노적봉 하단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지형·기상 상황 등을 종합해 사고 가능성 등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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