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 있는 한국남부발전 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53분 발전소 상층부에서 연기가 다량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러 보도를 종합해 볼 때 불은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화염은 건물 4층까지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오후 4시 무렵 현장에 도착해 초기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이 확대되자 오후 4시 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소방인력 70여명과 장비 20여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연기 확산 우려에 따라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는 대로 발전소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