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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0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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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고물가에 가계부 빨간불...정부, 대응책 마련하라"


 

국민의힘이 10일, 정부의 전방위적이고 구조적인 물가 대응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6%를 기록하며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며 “특히 석유류 가격이 21.9%나 급등하며 서민 경제의 가계부에 빨간 불이 켜진 상황”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어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끝이 보이지 않는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라면서 “중동 분쟁이 잦아들더라도 호르무즈 해협의 정비와 유전·정제시설 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당장 이달 말부터 오일쇼크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경고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재정 확대와 인위적 가격 통제로 당장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국제유가와 환율, 복합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신호를 일회성 행사나 규제만으로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에너지 수급 체계와 유통 구조의 혁신을 동반한 중장기적 물가 안정 전략이 없다면, 대외 변수에 우리 경제가 흔들리는 악순환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당장 눈앞의 불을 끄는 임시방편이 아니라, 우리 경제를 지키며 물가 파고를 넘을 수 있는 전략적 대책을 국민 앞에 내놓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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