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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0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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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도 신의 계획" 장동혁 발언에 범여권 “내란당 대표감”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8일)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비상계엄이 국민들에게 어떤 상처와 혼란을 주었는지 모르지만, 계엄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것이 개인적 신념”이라고 발언했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 파장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논평에서 장동혁 대표에게 “국민의 내란 상처 짓밟은, 내란당 대표에 안성맞춤”이라고 비꼬았다. 또 진보당은 “내란잔당이 대한민국 제1야당 임을 전 세계에 공표한 역대급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 “국민의힘이 윤어게인으로 회귀하는 것도 모자라, 내란으로 상처 입은 국민의 마음까지도 짓밟았다”며 “민주주의 우등생 대한민국을 45년 전 수준으로 후퇴시켰다”고 꼬집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의 무장군인들이 국민을 위협하던 절체절명의 순간에 장 대표는 국회에서 무엇을 보았느냐"며 "장 대표는 계엄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 탄핵은 아니라는 망발을 일삼았다. 계엄을 두 번 세 번이라도 하면 된다고 말한 윤석열”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내란으로 상처 입은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지는 못할망정, 상처를 짓이기고 짓밟는 장 대표의 행태에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사랑과 헌신을 상징하는 예수의 정신을 자신들의 내란 행위 정당화에 악용하는 모습도 참담하기 그지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라, 국민의 단호한 심판”이라며 “주권자 국민을 배신한 국민의힘에게 구원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솔 진보당 수석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장 대표의 인식을 보니, 얼마 전 10일 동안 미국가서 무슨 짓을 했는지 불 보듯 훤하다”며 “존재 자체로 민주공화국의 수치”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의 ‘윤석열과 가까운 사람 빼면 공천할 사람 없다’는 발언을 언급한 그는 “이렇듯 내란세력은 시퍼렇게 살아있다”며 “지금이라도 ‘윤석열 파면’을 외쳤던 광장 연대 정신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민주진보진영 공동의 선거목표로 ‘내란세력 청산’을 정조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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