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지난 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 등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유 부총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리 인하를 멈추고 금리 인상을 고민할 때가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그는 “인하보다는 인상 사이클 쪽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것이 개인적 견해”라고 말했다.
유 부총재는 "4월 이후 지금까지 경기는 2%보다 낮아지지 않을 것 같고 물가는 2.2%보다 높아질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는 '지금 상황이 계속된다는 가정 하에 연내 혹은 어느 시점 이후 인상이 가능하다는 신호가 5월 금통위에서 나올 수 있나'는 질문에는 "확률적으로 있다"며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유 부총재는 ‘제26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제29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ASEAN+3 회원국들은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인해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 압력이 확대되는 등 역내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크게 증가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 글로벌 금융여건 긴축, 글로벌 금융여건 긴축, 자본흐름 변동성 확대 등을 주요 리스크로 지목하고 각국 여건에 맞는 정책 대응을 통해 거시경제·금융 안전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방적이고 규칙 기반의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공급망 안정 및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역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