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9.7℃
  • 맑음강릉 31.5℃
  • 맑음서울 29.6℃
  • 맑음대전 30.3℃
  • 맑음대구 32.5℃
  • 맑음울산 26.6℃
  • 맑음광주 29.7℃
  • 맑음부산 25.9℃
  • 맑음고창 25.9℃
  • 맑음제주 24.3℃
  • 맑음강화 24.9℃
  • 맑음보은 30.2℃
  • 맑음금산 29.8℃
  • 맑음강진군 28.6℃
  • 맑음경주시 31.6℃
  • 맑음거제 27.6℃
기상청 제공

2026년 05월 16일 토요일

메뉴

국내


[6.3지방선거]이윤행 "농가수당 140만, 광주도 부러운 함평 프로젝트”


 

”인구 절벽과 경제 위기에 직면한 우리 함평은 광주·전남 통합이라는 대변화 속에서 지역 생존과 경제 회복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지난달 30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 만난 이윤행 조국혁신당 함평군수 후보는 인구 절벽과 경제 위기에 직면한 함평의 생존을 위해 '지역 화합'과 '행정의 연속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군수가 바뀔 때마다 사업이 중단되는 관행을 비판한 그는, 타 지역에 주도권을 뺏긴 곤충산업처럼 아쉬운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임 군수의 우수 정책도 적극 계승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군수 재임 시절 수백억 원의 세수를 확보했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연간 140만 원의 지역민 수당' 지급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무너진 농가 경제를 재건하고 지역 상권을 동시에 살려, 광주·전남 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함평의 자립 기반을 반드시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 농가 수당 연간 140만원 지급

 

이 후보는 8년 전 전국 최초로 '농가 수당' 제도를 직접 설계해 연간 120만 원을 지급하며 지역 경제의 기틀을 닦았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이를 연간 140만원까지 확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함평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의 선순환을 이끌어냈던 성공 모델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함평의 유휴 주차장을 대형 렌터카 업체 등록지로 활용하고 자체 번호판 제작소를 운영해 자동차세 수입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이 후보는 "단순 유치를 넘어 신속한 행정 서비스로 총 30만 대의 차량 등록을 달성함으로써, 외부 지원 없이 함평이 스스로 재원을 마련해 지급하는 '자립형 농가 수당'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금호타이어 이전을 함평 경제 도약의 기회로 보고, 빛그린 산단 내 맞춤형 부지 제공을 통해 조기 이전을 확정 짓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단순 유치를 넘어 근로자의 안착을 위해 저렴한 청년 주택을 공급하고, 특히 월야면 등 접경 지역을 광주와의 '공동 학군'으로 지정해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이를 통해 농어촌 특별 전형 혜택과 광주급 교육 환경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정착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활기찬 배후 도시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 지역 별 특화 발전으로 차별화 

 

이 후보는 지역별 특화 발전을 위한 '행정·산업 이원화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월야면’와 ‘해보면’를 통합해 함평의 '제2읍'으로 승격시키고, 브랜드 아파트를 유치해 젊은 층이 모여드는 경제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농업 역시 차별화를 통해 손불·신광 간척지는 고품질 쌀 단지로, 내륙 지역은 시설 하우스를 통한 고부가가치 원예 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도 이제는 관행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지리적·토양적 맞춤형 정책으로 군민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예 농정'과 선진형 축산 시스템' 

 

이 후보는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선심성 지원을 넘어 토질과 품종에 최적화된 '정예 농정'과 '선진형 축산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함평 간척지 쌀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전용 사일로를 구축하고, 일반 쌀과 차별화된 최고급 단일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이 후보는 "미질이 낮은 육답 지역은 고소득 시설 하우스 단지로 과감히 전환을 유도해 농가 소득의 이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함평 소득의 70%를 차지하는 축산업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축사 단지화를 시행하고, 규모의 경제를 갖춘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환경 오염은 줄이고 농가의 실질 소득은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농업의 '규모화'와 '스마트화'를 통해 청년 농부가 연 매출 2~3억 원을 올릴 수 있는 자립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체적인 구상도 밝혔다. 주먹구구식 보조금 지원을 지양하고 '사전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공직자 및 현장 청년 농부들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수립해 계획이라며, 지난 6년 간의 대학 강의를 통해 행정을 객관적으로 성찰해 왔음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8년 전의 열정에 성숙함을 더해 '9급 공무원'과 같은 낮은 자세로 군민을 위해 헌신하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함평을 세계적인 '골프 인재 양성소'로

 

이 후보는 함평을 실질적인 골프 메카로 만들기 위해 '초등학교부터 시작하는 전주기적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실력을 갖춘 골프고 학생들이 초등학생을 직접 가르치는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등학생에게는 교육비 지원과 지도 경험을, 초등학생에게는 전문적인 기술 전수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교육계와 지자체의 역량을 집중해 함평을 세계적인 골프 인재 양성소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 축산 폐기물 '자원화'

 

이 후보는 농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축산 분뇨 문제는 행정이 직접 책임지는 '자원 순환형 환경 농정'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축산 퇴비와 잔디 부산물을 수거해 행정 주도로 '완숙 퇴비'를 생산하고, 이를 농지에 직접 살포하여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을 되살리는 흙 살리기 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연구용역을 통해 퇴비의 악취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 퇴비의 에너지 자원화를 병행하여 환경과 농업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함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공무원이 소신껏 일하는 유연한 조직'으로

 

이 후보는 함평 발전을 위해 '공무원이 소신껏 일하는 유연한 조직'으로 공직 사회를 혁신하겠다는 자신감도 내비췄다. 군수의 지시만 기다리는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공무원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군수가 든든한 보호막이 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공익을 위한 민원 처리라면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장려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책임은 군수가 지는 든든한 버딤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정부와 광역 지자체의 정책 방향을 꿰뚫는 전략적 공모 사업 추진을 위해 '성과 기반의 확실한 보상 체계'를 확립하고, 일 잘하는 공무원이 대우받는 인사 문화를 정착시켜 공직 사회를 함평 변화의 강력한 엔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군민들과 상대 후보 측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네거티브'가 아니라 함평의 미래를 위한 '정책 대결'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껏 단 한 건의 고소·고발 없이 정치를 해온 신념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서도 오직 정책과 진심으로 승부해 화합의 토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손불면에서 태어난 이윤행 후보는 초당대학교를 거쳐 호남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행정가로서의 기틀을 닦았다. 46대 전남 함평군수를 역임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KBS 이사회, ‘박장범 사장 임명 취소안’ 부결
한국방송(KBS) 이사회가 박장범 사장 임명제청을 취소하는 안건을 부결했다. 이와 관련해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이사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본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2024년 10월 23일자 사장 임명제청 의결 취소의 건’을 표결에 부쳤으나, 재적 11명 중 과반인 6명의 찬성을 확보하지 못해 안건이 통과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는 서기석·이석래 이사가 불참해 9명만이 표결에 참여했다. 해당 안건은 김찬태·류일형·이상요·정재권·조숙현 등 여권 성향 이사 5명이 제출한 것으로, 서울행정법원이 올해 1월 윤석열 정부 당시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천해 임명된 KBS 이사 7인의 임명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린 데 따른 조치였다. 이들은 “무자격 이사들만으로 이뤄진 박장범 사장 임명제청은 원인 무효”라며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야권 성향 이사 6명은 “항소심 등 후속 재판을 지켜봐야 한다”, “사장 개인에게 책임을 묻기 어렵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특히 박 사장 임기 정당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안건임에도 두 이사의 불참으로 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사실상 부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