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1.7℃
  • 맑음강릉 24.1℃
  • 맑음서울 21.5℃
  • 맑음대전 21.7℃
  • 맑음대구 25.6℃
  • 맑음울산 19.2℃
  • 맑음광주 21.2℃
  • 맑음부산 18.9℃
  • 맑음고창 18.0℃
  • 맑음제주 21.1℃
  • 맑음강화 17.6℃
  • 맑음보은 21.2℃
  • 맑음금산 22.5℃
  • 맑음강진군 20.6℃
  • 맑음경주시 20.6℃
  • 맑음거제 19.5℃
기상청 제공

2026년 05월 16일 토요일

메뉴

국내


[6.3지방선거]이재각 "진도 백년 먹거리 만드시 만들겠다"


 

이재각 더불어민주당 진도군수 후보는 진도대교 일대를 전면 개편해 군의 첫인상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재의 어수선한 환경과 복잡한 교통체계를 정리하고 녹지 광장을 정비해 낮과 밤이 아름다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30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 만난 이 후보는 전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파급 효과를 흡수해 진도를 "되찾고 싶은 명품 관광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또 진도의 상징인 진돗개를 기반으로 연간 6조 원 규모에 달하는 펫(Pet) 산업을 진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의 진돗개 테마공원을 단순히 관람하는 수준을 넘어 애완견 사료 공장과 용품 제조 시설이 들어서는 ‘펫 관련 산업단지’를 유치해 탄탄한 경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구상이다.  

 

이 후보는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펫산업 박람회와 펫올림픽을 정례화해 진도를 명실상부한 ‘반려견의 천국’이자 대한민국 반려동물 산업의 압도적 메카로 확실하게 탈바꿈시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 '김 산업진흥원' 유치 

 

이 후보는 진도군이 전국 1위의 물김 생산지라는 상징성을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김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국립 김 산업진흥원' 유치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우리 진도는 전국 최고의 물김 생산량을 자랑하면서도, 그동안 가공 및 연구 기반 시설이 부족해 정작 공들여 만든 경제적 부가가치를 타 지역에 내줘야만 했다”고 아쉬워했다.

 

풍부한 원초 생산력을 갖추고도 가공 인프라의 부재로 지역 경제 주도권을 상실했던 과거의 구조적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타 지역으로 분산되었던 경제적 이익을 진도 내부로 결집하고, 고부가가치 가공 산업과 전문 연구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경제의 주도권을 확실히 되찾아 오겠다는 구상이다.

 

◇ 양질의 공공 서비스로 인구 소멸 극복

 

이 후보는 인구 감소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단기적인 현금 지원의 한계를 지적하며, 의료·교육·주거가 결합된 '촘촘한 공공복지 인프라 구축'을 인구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진도가 보유한 청정 자연과 풍부한 먹거리라는 기초 토대 위에 양질의 공공 서비스를 더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삶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며 "단순한 인구 유입 정책을 넘어,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살고 싶은 진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교육 격차 완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후보는 본도와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조도면 등 도서 지역의 낙후된 의료 환경 개선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지리적 한계로 인해 기본권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 지역이 없도록 하겠다는 포부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누구나 걱정 없이 정착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공공 정책의 메카' 진도를 변모시키겠다”고 자신하며, 공공 서비스 혁신을 통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청사진을 강조했다.

 

'청렴'과 '적극행정'으로 역동적 변화 

 

이 후보는 진도군정의 근본적인 혁신을 위해 '청렴'과 '적극행정을 양대 축으로 하는 조직 체질 개선안도 밝혔다. 단순히 구호를 외치는 수준을 넘어, 군수가 앞장서서 공직 사회의 낡은 관행을 깨고 역동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이 후보는 특히 민원 처리에 소극적인 구습을 완전히 타파하고, 군수를 포함한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부정부패에 연루된 공직자에게 즉각 책임을 묻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 시행함으로써, 군정의 도덕적 기준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게는 확실한 보상을 약속했다. 적극 행정을 펼친 공무원에게 성과급과 승진 기회를 파격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는 군수가 직접 책임지고 보호하는 '면책보호 시스템'을 구축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잘못된 관행에는 단호하되, 적극적인 도전은 포용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군민들이 ‘진도 행정이 정말 친절해졌다’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고품격 행정 서비스'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진도형 기본 소득'으로 보장받는 군민의 삶

 

이 후보는 재정 자립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군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진도형 기본소득' 실현 방안도 밝혔다. 그러면서 예산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집행 효율성을 극대화해 연간 약 100억 원의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진도의 자연 자산인 햇빛과 바람을 활용한 '햇빛 연금' 모델을 수익원으로 구축해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단지 조성 이전이라도 마을 시설 지붕이나 유휴 부지, 저수지 등을 활용한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을 통해 즉각적인 재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이를 통해 분기별 20만원 지급으로 시작해 임기 내 월 20만원 지급을 현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진도형 기본소득은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군민의 경제적 안정과 삶의 질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진도에 사는 것만으로도 보장받는 삶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육군 준장과 병무청장을 지낸 이재각 후보는, 전남 진도군 의신면 만길마을 출신으로 진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3사관학교를 거쳐 지난 1981년 소위로 임관해 기무사 기무부대장, 2처장 등을 역임 후 2015년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KBS 이사회, ‘박장범 사장 임명 취소안’ 부결
한국방송(KBS) 이사회가 박장범 사장 임명제청을 취소하는 안건을 부결했다. 이와 관련해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이사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본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2024년 10월 23일자 사장 임명제청 의결 취소의 건’을 표결에 부쳤으나, 재적 11명 중 과반인 6명의 찬성을 확보하지 못해 안건이 통과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는 서기석·이석래 이사가 불참해 9명만이 표결에 참여했다. 해당 안건은 김찬태·류일형·이상요·정재권·조숙현 등 여권 성향 이사 5명이 제출한 것으로, 서울행정법원이 올해 1월 윤석열 정부 당시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천해 임명된 KBS 이사 7인의 임명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린 데 따른 조치였다. 이들은 “무자격 이사들만으로 이뤄진 박장범 사장 임명제청은 원인 무효”라며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야권 성향 이사 6명은 “항소심 등 후속 재판을 지켜봐야 한다”, “사장 개인에게 책임을 묻기 어렵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특히 박 사장 임기 정당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안건임에도 두 이사의 불참으로 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사실상 부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