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비대위원장에 이기인...천하람 “당 정상화·쇄신 적임자”

  • 등록 2026.09.14 11: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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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당 수습과 쇄신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이기인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이 신임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이준석 전 대표의 잔여 임기인 2027년 7월 27일까지다.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당원들이 신설해 준 당헌 제87조에 따라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이기인 사무총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천 권한대행은 이 비대위원장의 임기가 이날부터 즉시 시작되며, 이준석 전 대표의 잔여 임기인 2027년 7월 27일까지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비대위원장을 "개혁신당의 조속한 수습을 이뤄낼 최고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과 수석최고위원,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천 권한대행은 이 같은 경험을 거론하며 "개혁신당의 내부 상황과 당무 등에 대해 누구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준비기간이나 파악기간 없이 조속하게 당 정상화와 쇄신 작업에 착수할 수 있는 준비된 비상대책위원장"이라며 "당원들과 주요 당 구성원들의 신임도 높아 당 쇄신 작업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당의 향후 진로를 둘러싼 여러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 비대위원장이 당의 중심과 방향성을 확고히 잡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천 권한대행은 "개혁신당에 대한 애당심과 자부심도 투철해 개혁신당의 미래에 관한 여러 억측이 있는 현 상황에서 당의 중심과 방향성을 확고히 잡아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비대위원장이 당의 비상상황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오히려 쇄신을 통해 국민의 더 큰 사랑과 지지를 받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천 권한대행은 자신도 당 정상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저도 제 자리에서 낮고 겸손한 자세로 당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대표가 지난달 26일 사퇴한 후, 개혁신당은 지난 4일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당의 진로를 논의했다. 개혁신당은 지난 10일 으뜸당원(당비 납부 당원)을 대상으로 ‘비대위 설치를 위한 당헌 개정안’ 총투표를 진행했다.

최동환 기자 photo7298@m-e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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