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순천시 마을자치기구들이 순천대 의대 신설 확정을 요구하는 릴레이 성명에 나섰다.
순천시 풍덕동 주민자치회는 11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총회를 열고 국립 의대 신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주민들이 바라는 것은 가까운 곳에서 제때 치료받아 위급한 순간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의료 환경"이라며 "국가가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른 평가가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시는 이날 풍덕동과 조곡동을 시작으로 읍면동의 릴레이 성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달 30일 순천대를 국립 의대 신설 후보대학으로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했다. 그러나 경쟁했던 목포대 중심의 전남광주 서부권에서 단식, 삭발, 소송 제기 등 거센 반발이 나오면서 정부의 후속 절차가 법적 판단이 나올 때까지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손훈모 시장은 "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의대 설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모으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