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1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다. 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최대 15도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찬 공기가 유입된 데다 밤사이 복사냉각이 더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중부지방은 10~15도, 남부지방은 15~20도 안팎을 보였고 강원 내륙·산지 일부 지역은 10도 아래까지 내려갔다.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5.7도, 인천 17.2도, 대전 18.3도, 울산 19.9도, 광주 20.7도, 대구 20.9도, 부산 22.6도 등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를 밑돌았다.
낮에는 구름 사이로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 27~28도, 인천 26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8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까지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 변화가 큰 만큼 건강 관리와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도 끼었다. 강원 내륙·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 경기 북부와 경기 남동부, 충청 내륙, 전북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발생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오전 중 대부분 걷힐 전망이다.
낮 동안에는 구름 사이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남해동부먼바다와 제주도 해상 일부 지역에는 오전까지 시속 30~55㎞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1.5~3.5m 높이로 일겠다.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도 평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와 항해·조업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주말에도 전국적으로 뚜렷한 비 소식은 없을 전망이다. 다만 13일에는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