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2차 출시…30일부터 은행·증권사서 가입하세요

  • 등록 2026.09.08 18: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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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조기 완판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두 번째 판매에 들어간다.

 

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일반 국민으로부터 모집하는 금액은 1차와 같은 6천억원이며,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예정된 기간보다 일찍 판매가 종료된다. 

판매는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은행 등 10개 은행과 KB·NH·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증권 등 14개 증권사를 통해 이뤄진다. 영업점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2차 펀드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서민 전용 물량이다.

 

1차에서는 전체 판매액의 20%인 1천200억원을 서민 몫으로 배정했지만, 실제 서민 판매 비중은 약 35%, 가입자 수 기준으로는 38.8%까지 올라갔다. 특히 만 19~34세 청년 가입자 가운데 약 61%가 서민 기준에 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2차 펀드에서 서민 전용 물량을 전체의 50%인 3천억원으로 확대했다.

서민 기준은 근로소득 5천만원 이하이며, 근로소득 외에 종합소득이 있는 경우 종합소득 3천800만원 이하로 서민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첫 주에 서민 몫이 남으면 10월8일부터는 서민과 일반 투자자를 구분하지 않고 판매한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을 은행 40%, 증권사 60%로 제한하고, 둘째 주부터는 해당 제한을 없앤다. 펀드 가입 고객의 투자금액은 최대 1천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의 분리과세(최대 5년)가 적용된다. 

 

세제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19세 이상인 자 또는 15세 이상 근로소득자'로 반드시 국민참여성장펀드에만 투자하는 전용계좌를 통한 가입이 필요하다.

 

전용계좌의 펀드 가입액의 최대 한도는 연간 1억원(5년간 최대 2억원)으로 설정했으며, 최저한도는 0원∼100만원 사이에서 판매사별 자율로 설정된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펀드로서 5년간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

 

2차 펀드는 공모펀드 운용사 3곳(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이 모집한 국민 자금 6천억원과 후순위 재정지원액 1천200억원이 합쳐져 총 7천200억원이 실제 투자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에 출자된다.

 

한편 2차 펀드를 운용할 자펀드 운용사는 1차와 마찬가지로 10개의 자산운용사가 선정됐다.

 

2차 펀드 자금은 대형(1천200억원) 규모의 자펀드 2개사, 중형(800억원) 자펀드 4개사, 소형(400억원) 자펀드 4개사 등 총 10개의 자펀드에 분산 출자된다.

 

국민이 가입하는 공모펀드(3개)는 10개의 자펀드가 투자운용한 결과 (수익)를 공유하게 되며, 국민은 3개 중 어느 펀드에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구조이며 투자수익률도 동일하다.


 

김지윤 기자 nay2507@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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