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이 레이몽드 가네 캐나다 연방상원의장과 만나 양국 관계 발전과 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조 의장은 8일 국회 접견실에서 가네 상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이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2022년 퓨리 연방상원의장 방한 이후 4년 만에 성사된 캐나다 연방상원의장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한이 양국의 우호 증진과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캐나다가 2022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관계를 격상한 이후 교역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캐나다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가운데 최초로 한국과 ‘안보·국방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나라”라며 “두 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중견국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 협력 확대를 위한 의회의 역할도 강조했다.
조 의장은 “제22대 국회 출범 이후 우리 국회 대표단이 세 차례 캐나다를 방문했고 지난 3월에는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한-캐 국방·방산 협력 확대 결의안’을 의결했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가네 상원의장은 2015년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양국의 경제 관계가 크게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가네 상원의장은 “한·캐나다 FTA 체결 이후 양국 교역 규모가 두 배로 증가해 이제 한국은 캐나다의 7대 무역 상대국 중 하나가 됐다”며 “양국은 문화·국방·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의회 외교의 근본적인 목적은 양국이 직면한 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경험과 모범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발굴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