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기업 상생 담았다...추석 농식품 선물세트 16종 선정

  • 등록 2026.09.07 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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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인과 기업 간 상생을 확대하기 위한 ‘모두의 상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농식품부는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의 제품으로 구성한 ‘모두의 상생 선물세트’ 16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물세트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품과 우리다운 디저트, 명절의 맛을 완성하는 식재료, 우리 곡물세트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4종씩 총 16종으로 구성됐다.

 

식품명인 분야에는 유기농 찹쌀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안복자 명인의 ‘안복자한과 팔각정 선물세트’를 비롯해 지역 인삼 농가와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한 송인생 명인의 ‘홍삼정 스틱 오리지날’, 100% 국내산 소고기로 만든 임화자 명인의 ‘명인육포 선물세트’, 4대째 100년 전통을 이어온 고화순 명인의 ‘나물모둠+우엉차세트’가 포함됐다.

 

디저트 분야에는 우리밀을 활용하면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강동오케익의 수제 ‘초코파이 선물세트’와 비상품 감귤을 새활용한 메달스의 ‘귤메달 선물세트’가 선정됐다.

 

지역 소규모 농가에서 유기농 찻잎을 수매해 차를 생산하는 보림제다의 ‘차다와 잎차 선물세트’, 친환경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유기샘의 ‘매일견과 선물세트’도 이름을 올렸다.

 

식재료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고용에 기여하는 광명농산의 ‘건버섯 5종세트’, 취약계층 나눔을 실천하는 토종마을의 ‘코인육수 4종’, 지역 사과와 포도, 광릉수목원 토종초산균 등을 활용한 비네코의 ‘한번초 선물세트’, 들깨와 참깨 등을 농가에서 직접 수매하는 너래안의 ‘프리미엄 3종세트’가 선정됐다.

 

곡물 분야에는 국산 벼 품종 개발·보급에 나서고 있는 시드피아의 ‘로열라이스’와 도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미강을 고부가가치 건강식품 원료로 활용한 참미소의 ‘잡곡 6종 선물세트’가 포함됐다.

 

국산 콩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와 상생하고 있는 한마당의 ‘걸쭉한 콩국물’과 콩세상의 ‘작두콩 청국장’도 선물세트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상생 선물세트 소비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과 지방정부, 소비자단체, 100대 기업 등 약 500개 기관에 온·오프라인 카탈로그를 배포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200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우리 농식품과 함께하는 추석 상생 캠페인’도 추진한다. 전자 카탈로그를 배포하고 대한상의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게재해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한가위 ‘모두의 상생 선물세트’가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먹거리를 만나는 기쁨을, 농업인과 기업에는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올 추석에는 따뜻한 상생의 마음을 우리 농식품으로 전해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nay2507@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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