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뉴욕 기술주 급락에 장중 1~2%대 하락…장중 낙폭은 다소 축소

  • 등록 2026.08.25 11:46:40
크게보기


 

25일 코스피는 뉴욕증시 반도체 종목들의 약세로 하락하며 출발했지만, 장중 낙폭이 다소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01포인트(1.61%) 내린 6,588,95다.

 

개장 직후에는 전장보다 161.03포인트(2.40%) 떨어진 6,535.93으로 출발해 한때 6,408.82(-4.30%)까지 내리며 6,400선이 붕괴될 위험에 처하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일부 회복하면서 현재 6,500선에 머물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1조9천849억원치를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조132억원을 사들이며 이틀째 매수세을 이어갔다. 기관 역시 4천788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현물 시장의 매도세와 달리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935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약세 속에 나스닥(0.76%)과 s&p500(- 0.28%)은 하락했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26%)는 상승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정치권의 규제 압박과 트럼프 행정부의 대이란 추가 경제 제제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양대 메모리 업체 중 D램 분야 창신메모리(CXMT)의 상장에 이어 낸드플래시 분야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도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종목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샌디스크(-6.45%), 마이크론(-5.83%), 웨스턴디지털(-5.24%), 시게이트(-6.51%), SK하이닉스 ADR(-4.92%) 등 주요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70% 하락했다.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2.91% 하락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내증시에서는 '투톱'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역대급 주주환원에 대한 실망감이 잔존하자 코스피 또한 하락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5% 하락한 내린 25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 넘게 급락하며 한때 24만5천원(-4.67%)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25만원' 선을 다시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4.55% 급락한 159만5천원에 매매 중이다. 개장 직후부터 4%대 약세로 출발한 뒤 장중 내내 뚜렸한 반등을 시도하지 못하고 밀리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권 내에서도 국내 반도체 대형주와 관련된 종목들의 하락폭도 두드러진다.

 

현재 SK스퀘어[402340](-5.20%), 삼성전기[009150](-3.34%), LG에너지솔루션[373220](-3.0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3%), 삼성물산[028260](-0.69%) 등은 하락 중이다.

 

반면 현대차[005380](0.12%), KB금융[105560](1.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09%), 삼성생명[032830](0.70%), 기아[000270](0.99%), 신한지주[055550](3.87%)는 강세다.

 

인적분할 후 재상장 첫날인 한화[000880]는 시초가 대비 21.27% 폭등한 채 거래되고 있다. 신규 상장한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도 현재 급등해 상한가(+30.00%)인 1만3천원에 진입했다.

 

코스피 시장 내 업종별로 보면 IT서비스(-2.76%), 전기·전자(-2.44%), 제조(-1.85%)의 하락폭이 크고, 건설(5.43%)과 전기·가스(2.45%), 기계·장비(1.98%) 업종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2.30포인트(1.51%) 내린 801.03이다.

 

지수는 6.40포인트(0.79%) 내린 806.93으로 개장한 이후 하락폭을 키워 장중 한때 800선을 하회했지만, 현재는 이 기준선이 회복된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날 순매수를 보인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은 현재 각각 610억원과 647억원 매도 우위인 모습이다. 개인은 홀로 1천326억원 순매수 중이다.

 

알테오젠[196170](-5.93%), 에코프로[086520](-4.21%), 에코프로비엠[247540](-5.0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56%) 등 코스닥 시가총액 최상위권에 있는 종목들은 하락 중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반도체 제조사 해치텍[0155E0]은 공모가 2만3천원 대비 24.35% 폭락 중이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3.67%)과 원익IPS[240810](0.47%), 이오테크닉스[039030](0.90%)는 오르고 있다.

김소영 기자 sy1004@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