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4기 지도부 공식 출범…“불평등 폭주 멈출 강한 진보”

  • 등록 2026.08.15 17: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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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이 15일 4기 지도부 출범식을 열고 불평등 해소와 자주 정치 실현을 전면에 내세우며 2028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진보당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불평등의 폭주 멈출 강한 진보'를 슬로건으로 4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지난 7월 말 전국동시당직선거를 통해 선출된 김종훈 대표를 비롯해 신창현 사무총장, 장진숙 정책위의장, 김현종·송영주·정태흥 최고위원, 이해지 청년진보당 대표 등 신임 지도부가 참석했다. 손솔·전종덕·정혜경 국회의원과 강성희·김미희·이상규 전 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진보당은 이날 광복절을 맞아 전국에서 모인 당원 600여 명이 함께한 출범식을 열고 자주의 날, 평화의 날, 광복절에 진보당 4기의 출발을 알리며 가슴은 뿌듯하지만 어깨는 무겁다고 밝혔다.

 

김종훈 대표는 "임기 시작과 함께 불평등 현장 대장정을 시작했다. 불평등의 폭주를 멈추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이고 바로 우리가 할 일"이라며 진보당이 반드시 바꿔내자"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광복절, 자주의 날"이라며 "미국에 굴종하고 맹종하는 정치를 끝내자. 불평등한 한미관계의 그늘에서 벗어나 주권을 향유하는 나라, 국민의 생명과 평화를 우리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반드시 자주의 정치를 세우자"고 강조했다.

 

2028년 총선을 향한 당의 외연 확대와 대안정당으로의 도약도 목표로 제시했다.

 

김 대표는 "2028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며 "진보당을 대안정당, 대중정당으로 변모시키자"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격려와 응원을 넘어 지지하고 선택하는 진보당, 대안을 선도하는 제3정당으로 나아가겠다"며 "민생을 책임지는 풀뿌리 정치에서 정치의 주역으로 발전하는 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정현 수석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재연 전 상임대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15개 광역시·도당 신임 위원장들도 참석해 새 지도부 출범을 알렸다.

 

이홍정 자주통일평화연대 상임대표의장과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윤일권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정영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최영찬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의장 등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3박 4일 동안 전국 각지를 돌며 '자주와 평화, 통일'을 알린 '진보당 8·15 실천단'도 출범식 무대에 올랐다. 당원들은 출범식을 마친 뒤 광화문으로 이동해 '2026 8·15 자주평화대행진'에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전쟁동맹·전쟁기지화 반대, 전시작전권 즉각 환수, 미국의 경제약탈·내정간섭 저지, 역사정의 실현' 등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최동환 기자 photo7298@m-e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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