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위험물 보관창고 화재...5시간여 만에 대응 1단계로 하향

  • 등록 2026.08.11 09: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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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다. 창고에는 인화성 화학물질 약 191만 리터가 보관돼 있었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11일 새벽 5시 16분쯤 화재 대응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화재가 발생한 지 약 5시간 만이다.

 

불이 난 창고에는 다량의 인화성 화학물질이 보관돼 있어 소방당국은 화재 확산과 추가 위험에 대비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응 단계는 낮아졌지만 국가소방동원령은 유지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투입된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잔불을 정리하고 추가 위험 요인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한성숙 국무총리는 이날 경기 평택시 위험물질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가용 소방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에 나설 것을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화재 상황을 보고받은 뒤 “소방청은 가용 소방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 및 인명 검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특히 "화재 현장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의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화재 진압 중인 소방공무원의 현장 활동 시 2차 사고 발생 방지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김다훈 기자 dahoon@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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