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인천 계양구 노오지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두 차량이 불에 타고 운전자 2명이 다쳤다. 사고는 이날 오전 4시42분께 계양나들목(IC) 인근 김포요금소 방면 3차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방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주행하던 SUV의 뒤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충돌 직후 승용차에서 불이 붙었고, 화염이 SUV로 옮겨붙으며 두 차량 모두 큰 피해를 입었다. 승용차는 전소됐고 SUV 역시 뒷부분이 소실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소방본부는 인력 37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약 22~30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사고로 A씨와 SUV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새벽 시간대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A씨가 전방 주시 의무를 다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역시 차량 화재가 발생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