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반도체 초격차 현장행보…글로벌 ASM서 소부장 지원 점검

  • 등록 2026.07.21 21: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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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글로벌 소부장 기업 방문…기업 애로 듣고 상생 지원 강화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취임 후 첫 글로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현장 행보에 나섰다.

취임 1호 결재인 'K-반도체 혁신 대책'과 제2차 반도체 초격차 전략회의에 이어 이번에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을 직접 찾아 기업 애로를 청취하며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속도를 냈다.

 

추 지사는 21일 화성시에 위치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 혁신제조센터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 및 도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 여건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추 지사는 "글로벌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생태계 전주기 구축이 속도감 있게 이뤄져야 한다"며 "초격차를 유지하면서 기업과 도민, 국민 모두가 함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선순환 환경을 만드는 것을 행정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과 혁신, 포용을 도정 가치로 삼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겠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함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외 전시회 후속 바이어 연계 지원 확대, 반도체 전문인력 확보, 교통 인프라 개선, 전력 공급 확충 등 현장의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정재학 씨앤원 대표는 해외 전시회 참가 이후 바이어와의 후속 연계 지원과 채용·재직 인센티브 확대를 건의했고, 박수진 미코세라믹스 대표는 반도체 제조 현장에 대한 인식 개선과 청년 인력 유입 지원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에 추 지사는 "역시 현장을 자주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인력 확보는 고등학교 단계부터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알리는 진로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 시절부터 약속한 전력·용수·교통 인프라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소부장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ASM 방문은 추 지사가 취임 첫날 '반도체 초격차를 위한 K-반도체 혁신 대책'을 1호로 결재한 데 이어 지난 15일 제2차 반도체 초격차 전략회의를 개최한 이후 이뤄진 첫 글로벌 소부장 기업 현장 방문이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국내 소부장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반도체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자영 기자 aajjyy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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