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9일, 강릉에서 목포까지 시속 200km 이상으로 기존 9시간의 절반 이하인 4시간 정도에 돌파할 수 있도록 하는 ‘강호축 철도망’ 공약을 발표했다.
정청래 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공약 발표에서 “지금은 목포에서 강릉을 가려면 서울까지 와서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면서 “강호축이 계획대로 잘 구축되면 이런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시간도 절반 이하로 단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눈코 뜰 새 없이 일정을 소화해야 할 민형배·우상호·신용한 후보께서 시간을 내서 이렇게 서울로 올라온 것은 공약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라면서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 때문에 이것을 꼭 실현하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이라고 전했다.
이날 민주당이 발표한 메가공약은 강원도 강릉에서 원주·충청북도 충주·청주공항·전북특별자치도 익산·광주 송정역 그리고 전라남도 목포까지 잇는 ‘강호축’이다.
정 위원장은 “대한민국 국토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경부축’과 강릉에서 목포까지 가는 ‘강호축’ X자 철도망”이라면서 “이것이 실현되면 서울-대전-동대구-부산을 잇는 경부축과 함께 전 국토를 가로지르는 X자 철도망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목포에서 강릉을 가려면 서울까지 와서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만약 강호축이 계획대로 잘 구축되면 이런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시간도 절반 이하로 단축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전 국토 구석구석 닿는 대한민국, 더 빠르고 더 편리한 대한민국, 더 많이 교류하고 더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또 “강호축 철도망이 유라시아 대륙철도를 이루는 중요한 역할도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서 2030년 준공 예정인 천안-청주공항 구간의 복선 전철 사업과 2031년 준공 예정인 충북선 고속화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머지 노선은 기존 노선을 활용해 운행할 수 있겠지만, 소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연구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연결되는 도시에 엄청난 경제적 효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