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된 초등학교 6학년 A군(11세)이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은 지난 10일 부모와 함께 공원을 찾았다가 “조금만 올라갔다 오겠다”고 말한 뒤 주봉 방향으로 홀로 산행에 나섰고, 정오쯤 기암교 인근에서 연락이 끊겼다.
여러 보도를 종합해 볼 때 A군은 휴대전화도 소지하지 않아 위치 추적이 어려웠던 가운데 가족의 신고로 경찰·소방·국립공원공단은 헬기, 드론, 구조견 등과 함께 집중 수색을 벌였다.
수색대는 기암교에서 주봉(해발 720.6m)까지 약 2.3km 구간과 주변 비탈면을 중심으로 탐색을 이어갔고, 12일 오전 10시20경 주봉 하단부에서 경찰특공대가 쓰러져 있는 A군을 발견했다. 당국은 A군이 홀로 산행 중 실족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