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가 내달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확한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기술적·정책적 조치를 강화한다.
네이버는 7일부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페이지’를 개설하고, 정치·선거 분야 뉴스 댓글 정책 강화, 허위 댓글 신고 기능 도입 등 선거 기간에 특화된 여러 기능을 공개했다.
이번 특별페이지는 이용자가 필요한 선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언론사들이 직접 선별한 선거 기사를 모아 제공하는 ‘언론사 PiCK’, 지역별 맞춤형 선거 뉴스를 확인할 수 있는 ‘지역별 선거 뉴스’, 언론사별·지역별 여론조사 결과, 선거 일정과 상식, 역대 투표율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된다.
선거 당일인 6월 3일에는 방송사 특보 생중계를 모아볼 수 있는 라이브 코너가 운영되며,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와 주요 언론사의 예측조사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뉴스는 본인확인 계정만 댓글 작성과 공감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며, 앞서 3월 19일부터는 정치·선거 섹션의 댓글 정책을 한층 강화했다. 해당 섹션 기사에서는 본문 하단 댓글이 제공되지 않고, 전체 댓글 모음만 최신순으로 노출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탐지 시스템 ‘클린봇’이 악성 댓글을 일정 기준 이상 탐지하면 자동으로 댓글을 비활성화하고, 공감·비공감 수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할 경우 안내 문구를 표시하거나 댓글 영역을 비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건전한 소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선거 기간 후보자 관련 댓글 삭제 요청이 접수될 경우에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정책에 따라 처리하며, 관련 법령에 근거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대응한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직접 선거 관련 허위 정보 댓글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고, 별도의 신고센터를 통해 선관위 채널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해 허위 정보 유통 차단에도 노력하고 있다. 네이버는 24시간 모니터링 강화와 핫라인 구축을 통해 선거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이슈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후보자 정보 제공도 강화된다. 기존 대통령선거·국회의원선거와 마찬가지로, 이달 15일 후보자 등록 마감 이후 선거기간이 시작되는 21일부터 중앙선관위가 제공하는 후보자 이름, 사진, 출생, 학력 등 기본 정보를 제공한다. 또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명에 대해서는 자동완성과 검색어 제안 기능이 제한된다.
김수향 네이버 리더는 “지방선거를 맞아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전달과 함께 선거 관련 뉴스 댓글이 건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책 변화와 기술 고도화를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선관위, KISO 등과 협력해 허위 정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이달 19일부터 선관위와 공동으로 ‘선거 스티커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선거 특집페이지에서 출석 스티커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최대 1만 포인트의 N페이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