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황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프로젝트(PJT) 전문직 채용공고가 증가하고 있다. 프로젝트 전문직이란 건설공사(PROJECT) 단위별로 관련 기술자들을 뽑는 채용방식이다. 계약직이지만 프로젝트가 완료될 때까지 고용이 보장되며, 정규직과 대등한 처우를 받는다. 현채직(현장 채용직, 현장별 계약직)과 달리 대부분 본사(인사부서)가 채용의 주체다. (자세한 처우는 경력사항에 따라 본사 협의 후 결정) 23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프로젝트(계약)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이 하이테크 현장 프로젝트 계약직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시공관리(건축, 설비, 전기, 자동제어, 특수배관, 토목, 승강기), 안전관리, 품질관리, 설계/BIM 등이며 지원자격은 △해당 분야 경험 2년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 또는 건설기술인 협회 중급 이상 경력 보유자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12월 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현대건설이 플랜트현장 프로젝트직(PJT)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플랜트 기계 품질관리이며 지원자격은 △플랜트(Oil & Ga
16일 디자인 분야 전문 구인구직 플랫폼 디자이너잡은 2022년 11월 3주차 기업들의 채용 소식을 전했다. (주)대성미생물연구소, (주)엔에이치, 주식회사 하이디, 데카트론코리아, 리시테아벤처스, (주)애니디앤지 등이 신입 및 경력 인재를 모집한다. ■ (주)대성미생물연구소에서 패키지 디자이너를 모집한다. 근무 형태는 정규직, 학력 사항은 무관, 경력 사항은 무관으로 지원 가능하다. 담당 업무는 그래픽, 패키지, 홍보 디자인 전반, 인쇄물 편집디자인 및 관리, 홈페이지 제품이미지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출 서류 및 접수 방법은 디자이너잡 온라인 이력서로 디자이너잡에서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 1차면접 > 2차면접 > 최종합격 순서로 진행된다. 해당 공고의 접수 기간은 2022년 12월 10일(토)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디자이너잡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주)엔에이치에서 제품 디자인 정규직원을 채용한다. 근무 형태는 정규직, 학력 사항은 대학 4년제 이상, 경력 사항은 무관으로 지원 가능하다. 담당 업무는 CAD를 이용한 제품 디자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접수 방법은 디자이너잡 온라인 이력서로 디
중소기업 청년 재직자들의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법제화하는 내용의 법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서울 양천을)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재직자 공제사업을 하며 가입기간은 5년 이상이다. 청년 근로자가 불가피하게 중도해지한 경우 1회에 한해 재가입을 허용한다. 만일, 회사 사정 등 본인의 귀책사유없이 중도해지된 경우에는 재가입을 제한받지 않는다. 한편 정부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일몰 기한이 도래해 내년부터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플러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대상을 제조업이나 건설업에 종사하는 상시 근로자 수 50명 미만인 중소기업으로 축소하고, 신규가입 대상도 1만명으로 제한하는 등 사업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이 의원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시행된지 4년만에 13만6천명에 달하는 청년 노동자가 공제에 가입할 만큼 성과를 냈다”면서 “중소기업에서 장기 재직한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고, 기업 차원에서도 숙련된 인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11월 7일부터 3주간을 재난·안전사고 대비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14개 공항의 비상상황을 가정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경영에 총력을 기울인다. 윤형중 사장과 경영진은 전국공항을 순회, 여객 이동 동선에 따른 공항터미널과 상업시설의 운영·관리실태, 활주로 및 항공기 이착륙 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해 여객들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밀착 행보를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윤형중 사장은 8일,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유명연예인 환송영 등 불특정 다수 인원이 밀집하는 혼잡상황에 대비해 질서유지와 혼잡 해소에 대한 단계별 상황관리 훈련을 실시했으며, 9일에는 김해공항에서 안전한 항공기 이착륙의 핵심 사항인 활주로 포장 및 관리실태를 정밀 점검하는 등 현장을 지휘했다. 윤 사장은 특히, 항공기 이동과 이착륙 시 발생할 수 있는 활주로 콘크리트 단차, 타이어 마찰과 열에 의한 고무자국 퇴적상태를 직접 확인했으며, 활주로 배수능력과 마찰력을 높이는 활주로 표면 그루빙 상태의 철저하고 세심한 관리를 지시했다. 아울러 김해공항을 포함한 전국 7개 군(軍) 공항의 비상상황 발생 시, 공군과 항공정보실, A/S(에어사
금리인상의 여파와 주택경기 불황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필수인력 채용은 여전히 활발하다. 8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DL건설, 태영건설, 쌍용건설이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계룡그룹 케이알산업, 남광토건,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함께 모집한다. ◆ DL그룹 디엘건설이 경력사원을 공개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공무, 토목시공, 현장품질관리, 환경관리, 안전관리, 현장관리, CS센터PM, 시공BIM 등이며 13일까지 회사 채용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전문학사 이상 졸업자 △직무별 경력충족자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 태영건설이 정규직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건축시공, 기계, 전기, 현장관리, 환경기술개발, 환경사업, 건축견적, 민자사업, 투자법인관리, 법무, CS, PF법인관리 등이며 1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원) 관련학과 졸업자 △직무별 경력충족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국가보훈대상자 및 전역장교 우대 등이다. ◆ 쌍용건설이 경력사원을 공개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시공, 견적, 하자소송
신약 개발 기업인 '지엔티파마'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크리스데살라진’이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 치료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루게릭병은 성인에게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운동신경세포질환이다. 뇌·척수 운동신경세포가 점진적으로 퇴화하고 사멸하는 것이 특징으로 평균 58~60세에 발병한다. 발병하면 전신 근육마비가 나타나면서 말하고, 먹고, 움직이고, 숨 쉬는 수의운동에 장애가 생기며 대부분의 환자는 발병 후 평균 3~5년 사이에 호흡부전으로 사망하게 된다. 루게릭병의 발병률은 10만명당 0.6~3.8명, 유병률은 10만명당 4.1~8.4명으로 현재 전 세계 루게릭병 환자 수는 약 4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 지엔티파마가 알츠하이머 치매, 루게릭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크리스데살라진’ <지엔티파마 제공> 지엔티파마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크리스데살라진의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크리스데살라진이 루게릭병 치료제 FDA 희귀의약품으로 선정됨으로써 개발단계에
고려대학교 스타트업 버디파이(Budify)가 MZ세대를 위한 로컬 여행비서앱을 전 세계 스토어에 동시 출시했다. 전 세계 여행시장의 트렌드가 로컬(현지) 중심으로 변화할 것을 전망하고, ‘로컬 중심의 편리한 여행을 도와주는 글로벌 OTA’를 창업하게 된 버디파이는, 지난 2021년 8월 사업을 시작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의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 1년간 전략적인 사업화를 실현해왔다. 버디파이는 최소 기능 제품(MVP)을 활용해 고려대학교, 유타대학교, 조지메이슨대학교 등 다수의 외국인 교육기관과의 B2B 계약을 체결해냈다. 또 방한 외국인 약 5,000명에게 1.5억 원 규모의 로컬 여행서비스도 제공했다. 김규현(23) 버디파이 공동대표는 “지금까지의 버디파이 여정을 보면 우리가 가진 사업철학을 엿볼 수 있다”며 “사업의 본질이 투자에 대한 맹목적 의존이나 기업가치에 대한 집착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 전달할 가치와 그로부터 실현되는 수익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업이 안 되는 이유를 나열할 시간에 되게 하는 방법을 찾는 팀이 버디파이”라고 강조했다. 버디파이는 현재 서울, 제주, 부산 등의 현지인이 직접 제공하는 특별한 P2P 경험 상품 120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중위) 소속 양향자 무소속 의원(광주서구을)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전환 시 각종 지원을 받지 못해 전환을 포기하는 ‘피터팬 증후군’이 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중견기업은 평균 매출액이 업종별 기준 400억원~1,500억원을 초과하거나 업종에 상관없이 자산총액이 5천억원~10조원 미만인 기업을 말한다. 통계청의 <기업생멸행정통계 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전체 기업 수는 약 729만여 개로 이 가운데 약 99.8%인 728만여 개가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기본법」에 의거하여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고 있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세제혜택과 정책자금, 정부조달, R&D 등 약 119개에 달하는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실제 최근 5년간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약 145만여 개로 지난해에는 약 42만여 개의 기업이 확인서를 발급받아 각종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전환되면 지원사업 중 약 98개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기업 전환보다 성장을 포기하는 ‘피
국가 해운항만물류 R&D를 선도하기 위해 90억 원을 들여 준공한 광양항 해양산업 클러스터(이하 광양 클러스터)가 준공 후 1년 이상 지났음에도 활성화되지 않아 정책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016년 해양산업과 해양 연관산업의 집적 융복합을 촉진하고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클러스터법)」이 제정되며 해양수산부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광양항을 해양항만물류 R&D 테스트베드로 지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21일 여수광양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아 21일 공개한 ‘해양클러스터 민간 입주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2년 8월까지 해양클러스터에 입주한 민간 기업은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광양 클러스터는 국내 해운항만물류 R&D 클러스터로 구축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90억 2,616만 원을 투입했지만 현재까지 공공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및 한국교통연구원 등 2곳을 제외한 민간 기업을 유치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양 클러스터의 부지는 16만 4,486㎡로 현재 2022년 공실률은 76% 12만
▲사진제공/지엔티파마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가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엔티파마는 특허청으로부터 ‘TFM 및 유도체를 포함하는 화장품 조성물과 이의 국소 사용방법’에 대한 특허결정서를 받았다고 19일 발표했다. 25년 동안 노화와 스트레스 질환으로부터 세포와 조직을 보호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지엔티파마 연구진은 피부의 건강과 복원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화장품 소재 ‘TFM’을 발굴해 효과와 피부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인체 적용 시험 결과 TFM 시험 제품을 사용한 사람의 피부는 대조군에 비해 보습과 리프팅 효과가 뚜렷했으며, 피부 톤과 탄력이 개선되는 효과가 유의적으로 확인됐다. 또한 기미, 미백, 주름 개선 효과와 자외선 및 외부 자극에 대한 진정 효과도 유의적으로 검증됐다. TFM 화장품 조성물과 용도에 대한 특허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 출원한 상태다. TFM은 국제화장품원료집(INCI)과 대한화장품협회의 화장품 성분 사전에도 정식 등재됐다. ▲ ‘라디페어(RADIPAIR)’ 브랜드 화장품 <지엔티파마 제공> 지엔티파마 스킨 헬스 사업본부는 지난 3년 동안 국내외에
기획재정부 산하 금융공공기관의 인력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광명을)이 한국투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최근 5년간 퇴사율'에 따르면 2022년 8월 현재 퇴사율은 6.8%다. 반면 기업경영분석 전문연구소인 CEO스코어의 조사에 따르면 공공기관 퇴사율은 평균 0.7% 수준이다. 앞서 2018년 7.0%, 2019년 8.0%, 2020년 4.9%, 2021년 7.5%에 비하면 퇴사율은 약간 떨어졌지만 한국투자공사 지방이전이 현실화하면 퇴사율은 더 높아질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한국투자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 중 퇴사율이 높은 편은 사실이지만 자산운용업계 특성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 역시 퇴사율은 공공기관 평균 퇴사율을 상회했다. 2022년 8월말 현재 한국수출입은행 퇴사율은 2017년 2.0%, 2018년 1.6%, 2019년 2.4%, 2020년 3.5%, 2021년 2.4%, 2022년 8월말 기준 1.9%를 기록했다. 수출입은행 역시 서울 여의도에 본사를 두면서 부산 이전이 검토중인 만큼 퇴사율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국은
어제(15일) 오후 3시 30분 경,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의 화재로 마비됐던 카카오톡 및 카카오톡 연동 서비스, 포털사이트 다음 등 서비스가 일부 복구됐다. 카카오는 16일 오전 8시경 '카카오 서비스 복구 진행상황을 알려드립니다'를 통해 카카오톡의 일부 서비스, 다음/뷰 서비스, 다음 카페, 카카오맵, 카카오페이 등 일부 서비스가 복구됐다고 알렸다. 현재 카카오톡 및 다음 관련 서비스,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이먼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 픽코마 등의 일부 서비스가 현재 이용 가능하다. 현장을 방문한 양현서 카카오 부사장은 "현재 데이터센터 3만 2000대 중 1만6000대 정도가 복구됐고, 20분 내 복구가 매뉴얼이지만 서버 손실량이 크다"면서 "카카오톡 등 전체 서비스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안전상의 이유로 데이터센터에 즉시 전원을 공급하기 어려워 장애 해결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덧붙였다. 양 부사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정부가 이번 상황을 매우 엄중히 여기고 있다"면서 "부가통신사업 시설에 대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