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과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11일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이번 총선 패배 원인에 대해 "시작부터 잘못된 선거였다"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정권의 운명을 가름하는 선거인데 초짜 당 대표에 선거를 총괄하는 사람이 또 보선으로 들어온 장동혁이었고, 거기에 공관위원장이란 사람은 정치를 모르는 사람이었다"며 "그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중차대한 선거를 맡겼는지, 출발부터 안 된다고 봤다"고 말했다. 특히 한 위원장을 향해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낸 홍 시장은 "제2의 윤석열 기적을 노리고 한동훈을 데려온 것이었는데, 국민이 한 번 속지 두 번 속겠느냐"면서 "(전략도 없이) 참 답답한 총선을 보면서 저러다 황교안(미래통합당 전 대표) 꼴 난다고 봤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총선 기간 여당 선거 운동 중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 있었냐"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동원된 당원들 앞에서 셀카 찍던 것 뿐이었다. 그런 애를 들여다 총선을 총괄지휘하게 한 국힘 집단도 잘못된 집단이며, 배알도 없고, 오기도 없다"고 말했다. 비례대표 위성 정당에서 조국혁신당이 12
수원갑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후보 당선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김승원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4·10 총선에서 수원갑 선거구의 민주당 김승원 후보는 득표율 55.54%(7만5천562표)를 얻어 42.16%(5만7천366표)의 국민의힘 김현준 후보를 따돌렸다. 개혁신당 정희윤 후보는 2.28%(3천109표)에 그쳤다. 김승원 당선자는 “민생경제, 민주주의부터 외교·안보·국격까지 총체적으로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더 큰 장안을 만들라는 뜻으로 받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도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겠다. 대통령 권한을 사적으로 오용하며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도이치 주가조작, 명품백 수수 등 대통령 일가와 관련된 범죄 혐의는 덮고, 이태원참사‧오송지하차도참사 등 국민이 요구하는 진실 규명 목소리는 입을 틀어막고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의 어둠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동인선‧신분당선 등 4대 철도 조기 개통,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 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 스포츠 복합문화단지 재조성, 원도심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개발‧재건축 추진,
제22대 총선 수원시병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당선인이 수원시민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 김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궂은 날씨에도 비바람을 맞아가며 피켓을 들고, ‘김영진’ 을 외쳐준 선거사무원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에도 캠프와 유세장을 찾아 아낌 없는 응원을 해주신 선대위원님과 지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오늘의 결과는 수원시민 여러분께서 소리 높여 외쳐주신 ‘민생을 돌보지 않는 정권’에 대한 심판의 목소리”라며 “국정운영 방향을 바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수원시민 여러분의 명령”이라고 해석했다. 아울러, “수원의 중심이 살기 좋은 신도시로 변화하길 바라는 팔달구민과 세류1동 주민 여러분의 간절한 외침”이라며 “저 김영진이 그 목소리, 명령, 외침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또, “수원의 큰 일꾼 김영진을 3선 의원으로 만들어주신 수원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면서 “함께 뛰어주신 방문규 후보께도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수원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힘써 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개표율 약 90% 지점까지 그야말로 초접전 양상을 보인 수원시정 선거구의 국회의원 뱃지는 결국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쟁취했다. 김 당선자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는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민과 수원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물가폭등, 의료대란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와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매탄, 원천, 광교, 영통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우선적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민들의 가장 큰 염원인 3호선 연장과 영통 소각장 이전, 학군제 개편 등을 정부와 관련 부처, 지자체와 협의해 조속히 이루겠다는 것이다. 김 당선자는 “수원 정 지역구는 지하철 3호선 연장과 영통소각장 이전을 비롯해 광교 지역 학생들의 학군조정 문제, 영통, 매탄지역의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며 “아울러, 지역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입법리스트를 만들어 신속히 대표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과정에서 논란의 중심이 됐던 말과 글 관련해선 “국회의원 후보자 이전 시절 유
방송3사(KBS, MBC, SBS) 공동출구조사 결과 인천 14개 선거구중 민주당 13개 우세예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의 '명룡대전'에서 압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오후 6시 방송3사(KBS, MBC, SBS) 공동 예측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득표율 56.1%로 예측됐다. 반면 원 후보는 43.8%로 예측됐다. 그간 계양구 선거 과정에서 20차례가 넘는 공식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에서 원 후보는 단 한차례도 이기지 못해 본선거에서 원 후보의 참패가 예측된 결과 그대로의 수치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인천광역시 14개 지역구 중 13곳에서 앞서며 압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21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은 인천 13개 지역구 중 2곳을 제외하고 승리를 거둔 바 있다.
KBS 민주·연합 178~196석…국민의힘·미래 87~105석 MBC 민주·연합 184~197석…국민의힘·미래 85~99석 SBS 민주·연합 183~197석…국민의힘·미래 85~100석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4.10총선에서 범야권이 200석 내외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78~197석, 국민의힘과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85~105석을 확보할 것으로 개헌 저지선이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다. KBS 출구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은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합쳐 178~196석, 국민의힘은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합쳐서 87~105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MBC는 민주당과 민주연합이 184~197,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5~99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SBS는 민주당과 민주연합이 183~197석,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5~100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제3지대의 경우 KBS·MBC·SBS는 조국혁신당의 비례 의석수를 일제히 12~14석으로 예측했다. 반면 녹색정의당은 0석으로 예측했다. 새로운미래는 비례 0~2석, 개혁신당은 1~4
전체 46석 비례대표 의석에 대한 KBS·MBC·SBS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이 여당에 압승인 것으로 예측됐다. 더불어민주당 측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2~14석,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7~19석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고, 조국혁신당 12~14석으로 예측됐다. 그리고 새로운미래 0~2석, 개혁신당 1~4석 등 비례대표 의석에서도 제3당은 열세로 예측됐다. 지상파 3사의 이번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투표당일인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천980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35만 97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지역별로 95% 신뢰수준에서 ±2.9%p~7.4%p이다.
10일 방송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번 22대 총선에서 민주당 등 야권의 의석이 크게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78~196석을 얻어 원내 압도적 과반 정당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국민의힘과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87~105석에 그칠 것으로 예측되어 의석수는 21대 의석수보다 줄 것으로 예측됐다. 조국혁신당은 12~14석으로 예상됐다. JTBC가 10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측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58~179석을, 국민의힘이 71~92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채널A 예측조사에 따르면 인천 계양을의 경우 이재명 56.0% 원희룡 43.8%로 나왔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수(手)검표' 절차가 도입돼 지난 총선 때보다 결과가 2~3시간 늦어질 전망이다. 제21대 총선에서는 오후 6시 투표 마감 후 개표 완료까지 9시간 26분이 소요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95년 투표지 분류기와 심사 계수기를 활용하면서 수검표 절차를 없앴으나, 개표 조작 의혹 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30년 만에 수검표 절차를 다시 추가했다. 수검표는 기존 투표지 분류기로 용지를 먼저 분류한 다음에 심사 계수기에서 2차적으로 확인하는 사이에 개표원들이 투표지 분류 상태와 무효표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세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지역구 당선자는 투표일 다음 날인 11일 오전 2시 전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총선은 전국 254곳 선거구에 1만4259개 투표소가 마련됐다. 개표 결과는 투표 마감 시간인 이날 오후 6시 이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방송사에도 제공한다. 지상파 3사(KBS·MBC·SBS)는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54개 선거구 2000여곳 투표소에서 유권자 약 50만명을 대상으로 공동 출구조사를 벌인 결과를 오후 6시 투표 마감 직후에 공표한다.
국회사무처는 11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에게 필요한 개원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제22대 국회 개원안내 홈페이지(https://open22.assembly.go.kr)'를 오픈한다. 홈페이지에서는 개원일정, 의원등록, 의원재산등록, 초선의원 의정연찬회 등 개원 준비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안내하는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당선인 검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원 관련 체크리스트 이행현황, 자주 묻는 질문 일대일 문의 안내 등 당선인 맞춤형 메뉴를 신설해 신속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반응형 웹을 적용해 PC, 모바일 등 다양한 정보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0일) 오후 2시 현재 제22대 총선 투표율이 56.4%라고 밝혔다. 투표는 오늘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497만43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1시 투표율부터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우편을 통한)·선상·재외투표의 투표율 등이 반영됐다.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61.6%)으로 집계됐다. 이어 세종(60.6%), 전북( 59.2%), 광주(59.1%) 등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제주(52.7%)로 집계됐으며, 인천(54.6%), 울산(55.4%), 경기(55.6%) 등 순이었다. 서울은 57.3%를 기록했다. 오늘 투표는 전국 1만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주민등록지 기준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제22대' 총선 본투표가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은 10.4%(461만155명)로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11.4%보다는 1.0%포인트 낮다. 오전 10시 투표율은 사전·재외·선상·거소투표 등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반영된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본투표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최종 투표율은 저녁 6시 반 이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개표는 부정선거 논란 방지를 위한 수검표 도입으로 약 2시간 정도 늦어질 전망이며 새벽 2시 전후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