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은 '일본의 경제안전보장 입법례'를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2022-11호, 통권 제192호)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일본은 정기국회(2022.1.17.~2022.6.15.)에 「일체적인 경제시책 강구를 통한 안전보장 확보 추진을 위한 법률안」(이하 경제안전보장추진법안)을 제출했다. 법안은 지난달 7일 중의원을 통과한 뒤, 현재 참의원에서 심의 중이다. 참의원은 오는 11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할 계획임을 밝혔다.(NHK News, 2022.4.28.) 법안이 통과되면 2023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글로벌화에 발맞춘 국경을 초월한 탈규제화가 무력 충돌을 억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대립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신냉전시대가 도래하면서 발생한 글로벌 공급망 붕괴현상은 공급망의 효율성에서 안정성으로 무게중심을 이동시키고 있다. 일본은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의 존립, 국민의 생명, 국가의 번영을 경제적인 측면에서 확보하고자 「경제안전보장추진법안」을 마련했다. 법안은 첫째 반도체 등 중요물자 공급망 강화, 둘째 전기·가스·철도 등 14개 기간인프라의 안전성과 신뢰성
국회도서관은 ‘일본 사립대학의 공립화: 학령인구 감소 문제 해결의 대안이 될까?’를 다룬 ‘현안, 외국에선?’(2022-8호, 통권 제34호)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본은 대학입학 연령(만 18세) 인구가 1992년 정점(205만 명)을 찍은 후 매년 감소해 2040년에는 88만 명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지방 사립대학이 존립을 우려해 공립대학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일본의 사립대학이 공립대학으로 전환하는 과정과 효과 등을 소개했다. 일본의 사립대학은 순수한 사학재단에 의해 설립된 대학이 있는 반면, 지자체가 설립 비용을 부담한 사립대학이 있는데, 후자는 부담비율에 따라 공사협력 혹은 공설민영방식으로 설립됐다. 2004년 「지방독립행정법인법」 시행 이후 공립대학으로 전환한 공설민영 사립대학은 2009년 고치공과대학을 필두로 올해 4월 기준 11개이며, 2023년 4월에는 아사히카와대학의 공립 전환이 예정되어 있다. 공립대학은 목표에 의한 관리와 평가 시스템을 통해 업무 계속, 조직존속의 필요성을 검토하여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지방 사립대학이 공립대학으로 전환된 결과 정원 충족률 향상, 학비 등 학생납부금 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관련 중재안을 여야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입장문을 발표하며 "평소에 아무리 훌륭한 정책도 국민과 함께 가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신념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검찰개혁법에 대해 오늘 여야 원내대표에게 의장 최종 중재안 전달했다"며 "여야 간 간극이 너무 커서 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여야 지도부와 심야회동을 비롯해 수차례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며 “여야 원내지도부, 전직 국회의장, 정부 관계자,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해 8개항에 달하는 최종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양당 의총에서 의장 중재안을 수용해줄 것 강력히 요구한다. 의장은 국익과 국민 관점에서, 의장이 제시한 중재안을 수용한 정당의 입장을 반영해 국회 운영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양당 지도부에 전했다"며 "의장 중재안을 수용해서 원만하게 합의하길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검찰개혁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급한 민생 문제로 국회가 전념해줄 것을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20일 오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경북·강원 등 산불피해 의연금을 전달했다.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의연금 전달식에서 박 의장은 “나눔은 여름에는 부채와 같고 겨울에는 난로와 같은 것”이라며 “환난구휼이라는 우리의 따뜻한 전통이 있는데, 국회의 작은 모금이 이재민의 재기에 도움과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연금은 국회의장 등 국회 소속 공무원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장,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사무총장,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김병관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 “의원외교 활동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장관의 임기는 짧지만, 의원들은 개인적인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외교관계를 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그동안 의원외교가 평가절하된 점도 있다”며 “그런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선 국민 눈높이에 맞춰 본래 목적에 맞는 의원외교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는 외부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국회의원의 해외출장을 심의하는 자문기구다. 이욱헌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장은 “외교관 활동하던 시절에 보면, 의원님이나 의장단분들의 방문으로 현안에 대한 해결도 이뤄지고,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는 유용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면서 “의원외교활동이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 속에 활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8일 “칼로 베인 상처는 아물 수 있지만, 말과 글로 벤 상처는 아물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 시상식’에 참석해 “정치하는 사람들의 말은 어떤 분들께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말의 품격을 높이는 정치가 바로 품격 있는 정치가 될 것”이라며 “바른 말 옳은 말 좋은 말의 정치가 될 수 있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은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일치를 위한 사회포럼’, ‘국회일치를 위한 정치포럼’과 함께 2010년 제정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23명의 국회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성차별적인 용어인 ‘성적 수치심'을 ‘사람의 신체를 성적 대상으로 하는’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성적 수치심이라는 용어는 성범죄 피해자들이 경험하는 복합적인 피해 감정을 협소화시키고 피해자다움을 강요하는 성차별 용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지난달 24일 법무부 디지털 성범죄 등 전문위원회도 성적 수치심 등 용어를 성 중립적 법률 용어로 변경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성을 매개로 한 폭력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 가해자의 행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성적수치심’ 등의 용어를 변경하는 한편, 촬영대상자의 동의 없이 사람의 신체를 성적 대상으로 촬영한 경우 역시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권 의원은 "형사 사법 영역의 다수 법령에 성차별적 용어가 존재한다”면서 “지금도 수사기관에서는 피해자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는지 묻고, 법원은 불법 촬영 피해의 사진이 성적 수치심을 느낄만한 부위를 담고 있는지 여부를 성범죄 유·무죄의 판단 근거로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수치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날(12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는 화상연설을 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화상연설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광재 외교통일위원장은 연설인사 소개말씀에서 “(지난 주말)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난민시설을 방문하고 고려인협회장님을 만나 동포와 난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들었다”며 “전쟁을 끝내고 평화가 찾아 오기를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군사시설이 아닌 (우크라이나의) 대학, 기차역, 공항 등 시설들을 공격했다"며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측 집계로는 교육기관이 900곳 이상 파괴되었고 수많은 병원들이 파괴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은 1950년대에 전쟁을 겪었고, 수많은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결국 이겨냈다”며 당시 국제사회의 많은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군대를 철수하도록 하고, (우크라이나가) 국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추가 경제제재와 군사 물품 지원 등을 요청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11일 국회접견실에서 박 의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공식방문 중인 안드레아스 노를렌 스웨덴 의회 의장과 두 나라 협력 확대와 한반도 평화 등을 놓고 회담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중재 역할을 하고있는 스웨덴 측에 “북한이 빨리 대화에 나올 수 있도록 노를렌 의장과 스웨덴 정부의 지속적인 역할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고, 노를렌 의장은 이에 대해 “스웨덴은 항상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위해 지지하고 있다. 최근 한반도 상황이 우려스럽긴 하지만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한국은 러시아가 전쟁을 멈췄으면 한다”면서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노를렌 의장은 “한국도 유럽연합(EU)과 함께 경제제재에 동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세계 평화를 향한 EU와 한국의 견해가 일치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회담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한국의 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스웨덴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박 의장은 “한국은 제2도시 부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준비하고있고 20
박병석 국회의장은 7일 오후 신문의 날을 맞아 국회 소통관 및 정현관 기자실을 들러 언론인들을 격려했다. 박 의장은 “언론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단편적 사실보다 총체적 진실에 가까운 보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상수 국회입법차장, 조용복 국회사무차장, 김병관 국회의장비서실장, 고윤희 공보수석비서관, 정환철 공보기획관 등이 함께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6일 캄보디아 측에 “캄보디아에 진출해 있는 340여개의 한국 기업들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 의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공식방문중인 사이 춤 캄보디아 상원의장을 만나 “한-캄보디아 협력의 잠재력은 매우 큰데 그만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양국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사이 의장은 “의장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한-캄 협력에 대해서는 캄보디아 국민들도 관심이 많다”며 “양국의 지도자들께서 상호방문을 했고 이렇게 고위급 의회외교를 이어가는 것은 양국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양국의 교역이 착실하게 이뤄지는 점이 기쁘다”며 “캄보디아는 한-캄 FTA, 캄보디아 신투자법 등으로 협력과 교류가 더 증대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 의장은 “지난해 양국 교역액이 약 10억 달러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면서 “캄보디아는 ODA 중점 협력국으로, 올해는 약 1억 5천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사이 의장은 “한국 정부와 한국의 민간 부분에서 해주신 여러 기여로 캄
박병석 국회의장은 30일 정순택 가톨릭 서울대교구 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를 만나 “모든 국민이 코로나 상황으로 고통이 심각한 만큼 국민들 마음의 치유를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정순택 대주교의 예방을 받고 “우크라이나의 어린 아이들이 지하철에서 굶주림에 떨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이들을 걱정하고 성금을 보내준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정순택 대주교는 “국민 모두가 코로나 상황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여야 의원님들이 모두 힘을 합쳐 어려운 분들의 민생을 돕는 법을 제정해주셨다”면서 “확진자 수가 많은 것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주요 국면을 지나간다고 느껴지는 만큼, 우리의 잃어버린 시간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방에는 정영진 서울대교구 사무처장, 노웅래·김상훈·김병기 국회의원및 김병관 국회의장비서실장, 고윤희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인도네시아 발리 인터네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IPU(국제의회연맹) 총회 본회의에서 “의회가 지구촌 탄소배출 제로 운동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박 의장은 “한국의 경우 친환경·녹색경제로의 이행에 있어 발생하는 부담은 사회가 함께 나누는 ‘정의로운 전환’이 기후위기 대응의 기본원칙”이라고 설명하며, “정부와 의회가 온실가스 감축 목효를 설정하고 이행하는 일을 의지를 가지고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회는 작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정부는 ‘11월 제 26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상향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하자는 목표를 정했다. 박 의장은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취약계층이 희생당하지 않도록 의회가 수호자 역할을 하자”며 “한국은 친환경·녹색경제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사회적으로 함께 나누는 ‘정의로운 전환’이 기후 위기 대응의 기본 원칙이다”라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친환경·녹색산업으로 전환하는 기업이 새로운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45개 지방의회(광역 3개, 기초 42개) 소속 전문위원 68명을 대상으로 오늘(21일)부터 금요일(25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지방의회 전문위원과정(1차)’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방자치법의 이해, 민간위탁업무 및 계약사무, 조례안 비용추계 이론과 실제, 지방의회 의사·의안실무, 지방세 관련법, 2022 대한민국 지방재정, 예산안 및 결산 심사, 지방자치와 4차 산업’ 등 지방의회에 특화된 과목으로 구성해 지방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전문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방자치법의 이해를 통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정책지원관 제도 신설 등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핵심 내용을 소개한다. 또 지방자치와 4차 산업 과목을 통해 지방의회 전문위원들에게 4차 산업 시대에 지방자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심화과정인 ‘지방의회 전문위원과정(2차)’는 5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5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지방의회가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1995년부터 ‘지방의회 연수과정’을 실시해 왔으며, 현재까지
박병석 국회의장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맹(IPU; Inter-Parliamentary Union) 총회 참석 및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공식방문을 위해 18∼26일 7박 9일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를 순방한다. 박 의장은 18일 오후 출국해 싱가포르를 거쳐 20∼22일 제144회 IPU 총회에 참석한다. 이 회의에서 박 의장은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각국 의회의 기후행동’을 위한 대한민국 국회의 노력을 알리고, 기후변화 대응·세계평화 촉진 및 방역과 자유의 조화 등 현안에 대해 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31개국 의장, 13개국 부의장 및 66개국 의원단 등 총 110개국의 세계 의회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총회기간 중 박 의장은 인도네시아 하원의장을 비롯해 세계 의회 지도자와 연쇄 양자 회담을 갖는다. 특히 조코위 대통령과 별도로 만나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박 의장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기차·배터리 등 미래산업 협력을 도모한다. 박 의장은 정권 교체기에 경제·안보·환경 분야 지속 협력을 위한 국익 차원의 ‘의회 남방외교’를 연속성 있게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