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메카로 대구를 떠올린다. 하지만 요즘 대구 못지않게 떠오르고 있는 섬유산업 특화지역이 있다. 바로 경기도 ‘포천’이다. 포천의 양문공단은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염색산업 단지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집단에너지 시설 건립이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친환경 공단으로서 더욱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 염색·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유정실업’은 이러한 포천 양문공단의 중견기업으로서 직접 생산설비 시설을 갖춘 국내 몇 안 되는 섬유업체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유정실업은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유럽시장 개척까지 해외수출을 위한 다양한 판로를 모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체 브랜드 개발 및 설비 투자 등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업체이기도 하다. 최상의 품질력과 설비시설 갖춰, 국내 실 염색·가공 업계 선두 유정실업을 이끌고 있는 유환덕 대표(48)는 “경기 불황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살아남으려면 늘 처음처럼 한결같은 품질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면서도 한편으로는 설비 투자와 자체 개
최근 몇 년 사이 ‘웰빙’바람이 불면서 우리땅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질병의 치료방법도 예전에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찬밥취급을 받았던 민간요법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웰빙 먹거리로 다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농작물이나 민간요법에 사용되는 약재 모두 우리나라의 농민들의 손을 거쳐야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게 되지만 안타깝게도 그 농작물을 재배하는 손길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우리나라의 농업은 이러한 현상이 이어지면,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반면, 공급여력은 한계에 직면해 장기적으로는 농산물이 부족한 ‘불충분’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신흥국의 경제성장과 곡물의 바이오 연료 활용 확대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에 도시화·사막화 등에 따른 경작지 축소로 공급확대의 한계는 예상보다 일찍 도래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경고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일부 연구기관에서는 농산물의 실질 가격이 향후 40년간 2배 이상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하고 있다. 이렇듯 농민들이 쉽지 않은 환경에 맞닥뜨리고 있는 가운데
2000년대를 뜨겁게 달구었던 웰빙(wellbeing)이란 화두가 언제부턴가 시들해졌다. 잘 먹고 잘 살면 행복해지는 줄로만 알았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요즘 새롭게 부상한 화두는 ‘힐링(Healing)’이다. 몸과 마음을 위안하며 치유한다는 의미의 힐링이 대세가 된 것을 보니 우리 사회가 여러모로 병들어있는 것만은 분명한 듯하다. 각박한 도심 속에서 시간에 쫓기듯 생활하고 있는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에 찌들어 건강도 잃고 정신적인 빈곤마저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저런 마음의 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면서 힐링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고 힐링을 표방한 클리닉이나 상담센터 등도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힐링이 만연하고 있는 가운데, 본질적인 치유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무늬만 힐링이 아닌, 자연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식생활 개선이 뒷받침 되어야 하고,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스트레스를 제거해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야 진정한 힐링이라는 것이다. 경기도 안성의 국민교회 담임목사이자 ‘태안시내산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연성현 원장은 “그동안 영
오래 묵으면 묵을수록 깊어지는 것이 장맛이라 한다. 그리고 그 맛의 비결 뒤에는 ‘발효’라 불리는 자연 숙성 과정이 있다. 발효란 미생물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효소를 이용해 유기물을 분해시키는 과정을 말하는데,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효소’다. 효소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물질이지만 살아있는 모든 식물과 동물에 함유되어 있으며 수많은 반응의 촉매 역할을 담당한다. 항염·항균 작용은 물론이고 해독·살균 작용, 소화·흡수 작용, 혈액 정화 작용, 분해·배출 작용까지 생명의 탄생부터 발육, 유지, 소멸에 이르는 모든 생화학 반응에 작용하는 것이 바로 효소인 것이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소개된 건강보조식품 역시 효소 제품일 정도로 효소의 효능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효소의 중요성을 익히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잘못된 식생활과 생활환경 탓에 효소 부족 현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 나이 들수록 부족해지는 효소. 소화 안되고 피로감이 쌓인다면 효소 부족 의심 농약으로 오염된 식탁, 불에 익혀먹는 화식 위주의 식생활, 식품첨가물이 든 가공식품 섭취 등이
BC 3세기경에도 존재해왔다고 알려져 있는 양초. 양초는 어둠을 밝혀주는 본연의 기능 이상의 여러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왔다. 오늘날은 양초산업이 과거에 비해 많이 쇠퇴한 것이 사실이지만 촛불이 지닌 자비와 사랑, 평화, 희망의 의미는 사그라지지 않았다. 양초는 지금도 신성하고 엄숙함을 중요시하는 대부분의 종교시설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탄생을 축복하는 순간부터 죽음을 애도의 순간까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여전히 함께하고 있다. 이러한 양초가 최근 고급화와 차별화를 시도하며 진화하고 있다. 양초전문 제작 업체 동방장은 그을음이 생기지 않아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면서도 촛불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 ‘등불초’를 개발, 양초업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국내 최초로 도금불상 제작해냈던 기술력과 노하우 살려 프리미엄 초 ‘등불초’ 개발 검게 피어오르는 그을음, 줄줄 흘러내리는 촛농, 끝까지 사용되지 못한 채 버려지고 마는 양초를 보면서 늘 안타까운 마음이 앞섰다는 동방장의 대표 한귀철(66)씨. 그는 불상 및 신령상을 제작하여 전국 800
바야흐로 봄이다. 올겨울 유난했던 강추위에 꽁꽁 얼어붙은 저수지를 보며 온몸이 근질근질했을 강태공들은 본격적인 물낚시철이 시작되는 해빙기를 맞아 마음이 설렐 터. 하지만 채비에 앞서 잊지 말고 확인해봐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낚시추(봉돌)’이다. 낚싯줄에 매달아 찌나 미끼를 일정한 위치에 고정할 때 쓰는 납추(납봉돌)는 그동안 무심코 사용되면서 수질 오염과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 되고 말았다. 자자손손, 낚시업계의 블루칩 ‘친환경 낚시추’ 선보여 낚시 소모품으로 바다나 저수지에 버려진 납봉돌이 어류와 해안가 조류에 치명적인 납중독을 유발한다는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 납봉돌이 암초지역이나 치어의 성장 장소인 갯바위 지역에 쌓여 수질을 오염시키기도 하고, 납봉돌을 삼킨 큰 고니를 폐사시키며 생태계를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자 환경단체들은 납 중독 사태가 심각하다며 납봉돌 사용 금지를 주장해왔다. 이에 2012년 9월부터 농림수산식품부가 ‘낚시관리 및 육성법’을 통해 납추를 유해 낚시도구로 지정. 납추 사용이 금지된 만큼 앞으로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의 낚시추 준비가 필수적이다. 낚시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대선을 치르는 동안 사람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단어 중 하나가 바로 ‘갈등’이다. 진보와 보수의 갈등, 세대 간의 갈등, 지역 간의 갈등, 계층 간의 갈등은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여기저기서 봇물 터지듯 터졌고, 내로라하는 학자와 전문가들은 저마다 갈등의 원인을 분석했지만, 그 갈등사이로 벌어진 사람들의 마음을 메우는 데 관심을 가진 이들은 생각보다 아주 적었다. 도형전도학교 대표이자 생명샘 교회의 송기청 목사는 ‘도형상담’이라는 방법을 가지고 이 땅에 가득한 분열과 갈등을 조금이나마 메우기 위해 오늘도 이 땅에 사는 상처입은 사람을 만나며, 그들의 얘기에 귀기울이고 있다. ‘배려와 섬김’으로 가득한 생명샘 교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한복음 4장 14절)’ 사람에게 가장 견디기 힘든 것 중 하나는 바로 ‘목마름’이다. 인간의 신체 중 70%이상이 수분으로 채워져있기 때문에,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시로 물을 마시지 않으면 갈증을
한국 섬유산업을 대표하는 종합섬유도시 대구. 원사가공 공장부터 직물공장, 염색공장, 날염가공, 패션, 봉재 등 섬유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대구이지만 그동안 이 지역을 대표할만한 패션 브랜드가 없어 아쉬움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섬유도시 대구의 자존심을 지켜줄 토종 브랜드가 아웃도어 패션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고기능성의 토종 아웃도어·골프웨어 브랜드 ‘발렌키’(Balenkey)는 대구 지역의 집약된 제조·생산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착용감이 뛰어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아웃도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브랜드부터 국내 유명 브랜드까지 고가의 제품이 판을 치는 탓에 등산복, 골프웨어 한 벌 마련하는데도 주저하게 되는 요즘, ‘발렌키’는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출시. 우후죽순 늘어가는 아웃도어 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인기를 얻고 있다. (주)평화발렌키 김시영 대표는 “대구의 107년 섬유산업 노하우를 담은 토종 브랜드로서 &lsq
청년실업에 대한 문제가 단순히 청년층의 문제로 그치는 것을 넘어서 사회문제로 대두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정치, 경제계에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는다고 내놨지만 사실 속 시원한 해결책으로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것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청년실업 문제는 백약이 무효한 형태로 치닫고 있다. 결국 청년들은 바늘귀처럼 좁은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 어떻게든 취업전쟁에서 자신을 좀 더 강하게 해 줄 여러 가지 자격, 소위 말하는 ‘스펙’을 쌓기 위해 학원으로, 봉사활동 현장으로, 동아리 모임으로, 도서관으로, 아르바이트로, 해외 등으로 숨쉴 틈 없이 내몰리고 있다. 이렇듯 치열한 취업전쟁을 치르고 있다 보니, 누구나 생김이 다른 만큼 살아온 삶의 과정과 생각도 다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청년들은 마치 공산품처럼 비슷비슷한 삶의 모습을 갖게 됐다. ingstory의 강남구 대표(24)는, 이렇듯 우리나라 청년들이 잃어버린 각자의 ‘이야기’를 다시 써내려가자고 주장하고 있고, 그런 이야기를 함께 나눌 이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있다. 스무살에는 무조건 창업해야 하는 줄 알고 뛰어든 사업의 세계 몇 년 전부터
해마다 신년계획으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건강관리’이다. 미뤄왔던 건강검진도 받고, 부모님께 선물할 건강보조식품도 준비하며 누구보다도 건강한 한 해를 계획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올 계사년에는 귀 건강도 잊지 말고 체크해 보자. 10대부터 80대까지 소음성 난청인구 증가, 이젠 귀 건강 체크도 필수 상대방의 이야기를 자꾸 되묻게 되는 이른바 ‘사오정’이 증가하고 있다. 노령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스마트 폰이나 MP3 같은 휴대용 음향기기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소음에 노출되는 빈도가 늘면서 20~30대 젊은 층의 난청마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양쪽 귀에 일어나는 진행성 청력 감퇴인 노화성(노인성) 난청은 우리나라 60대 이상 인구의 25%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80대 이상의 경우는 50% 이상이 난청을 겪고 있다. 하지만 보청기를 사용하는 비율은 10%에 불과하다는 통계다. 젊은 세대의 난청 환자 증가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2006년에서 2008년 사이 소음성 난청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가 32%나 증가했으며, 2006년 306명이던 10대 환자 수는 2010년 394명으로 28%
인류 문명 존재 자체를 위협하는 화석연료의 고갈에 따라 신재생에너지개발과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다시 말해 신재생에너지개발과 에너지 절감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 오래다. 이러한 시점에서 소량의 물만을 활용하는 난방시스템이 고유가 시대를 맞아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밀양 ‘송림참바람’의 이재철 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열대야 팬코일 온수난방기’ 한파 속 인기몰이 중 초겨울부터 찾아온 기록적인 한파로 가정과 산업시설은 물론 농가들의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경영비 중 난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하우스 시설 농가들의 경우, 고 유가 속에 한겨울을 보내야 하는 만큼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난방기 선택과 관리만 잘 해도 10~20%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한다. 국내 최초의 전기 온수 난방기인 송림참바람(대표 이재철)의 ‘열대야 팬코일 온수 난방기’는 연료절감 효과가 뛰어나다는 호평 속에 하우스 시설 농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훈훈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팬코일 환풍기 제
의학이 발달했어도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안되는 질병들이 많다.현대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질병과 각종 암환자는 대체의학으로 완치가 되는 경우를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보게 된다. 민중의술를 비롯 대체의학을 바탕으로 건강관련 연구를 해오며 특허 획득으로 자연에서 찾은 대체의학의 우수성을 전하고 대중화에 앞장서는 그가 재작년에는 ‘온열 찜질팩용’으로 특허를 받아 큰 히트를 치더니 작년 하반기에는 ‘건강지킴이 게르마늄 할미손’이란 제품을 들고 나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새로운 찜질기로 또 다른 건강의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는 건강 전도사 박순봉 건강지킴이 회장을 만나보았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야말로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바로 (주)건강지킴이(www.soonbong.co.kr) 박순봉 회장이다. 그는 대장암 선고에 이어 불의의 사고까지 겪고도 재활에 성공. 병마를 물리친 인물이다. 또한 그는 경북 청도군 금천면 산동의료재단(http://sandong.nehard.kr)의 이사장이자 지역 3선 군의원을 지낸 유명 인사이기도 하다. 그런 박 회장이 자신의 투병생활과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게르
최근 당뇨에 특효를 보이는 바나듐 성분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바나듐이 함유된 버섯재배에 성공,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으며 바나황금상황버섯 재배를 원하는 농가나 귀농희망자에게 재배법을 전수해 농가의 고소득 창출은 물론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일조하고 있는 (주)하나린버섯 홍일표 대표를 만나 보았다. 동물과 식물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미생물 버섯은, 1억 3000만 년 전 공룡과 암모나이트가 번성했던 중생대 백악기 초기에 지구에 등장한다. 버섯은 그 종류만 30만 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 인간에게 파악된 것은 1만 5,000종이다.종류만큼이나 그 모양도 다양하여 공, 방망이, 우산, 부채, 망태, 원반 모양의 버섯이 존재하며, 색도 붉은색부터 노란색, 파란색과 형광색까지 매우 다채롭다. 버섯이 탄생하고 인류와 함께 해 온 연대기를 펼쳐보면 다음과 같다. ① 고대 : 버섯은 인류가 원시사회를 구성할 당시부터 ‘의식의 매개체’로 활용되며 신(神)과의 소통을 이끌었던 ‘신성한 존재’였다. ② 중세 : 버섯의 영양학적 기능성이 조금씩 밝혀짐에 따라 선약(仙藥)으로&nbs
연이은 한파에 겨울철 전력수급은 물론 난방연료 등 에너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별도의 전원설비 없이 우드펠릿을 활용한 친환경 난방기구가 출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우드펠릿’을 연료로 한 ‘우스토 펠릿난로’를 출시하여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엔티피 우스토 펠릿난로 오석준 대표를 만나 보았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동장군의 칼바람이 매서운 요즘이다. 그러나 한 겨울 칼바람보다 더욱 가슴을 시리게 하는 것은 아마도 난방비 폭등일 것이다. 해마다 유가는 치솟고 전기요금은 인상을 거듭하고 있어 이제 난방비 문제는 서민들뿐만 아니라 우리 산업 전반의 골칫거리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신재생에너지이다. 그중에서도 우드펠릿은 나무 폐자재, 나무껍질 등과 같은 산림부산물을 잘게 분쇄한 다음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 담배필터 크기로 만든 청정 목질계 바이오 연료로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저비용·친환경 에너지 자원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우드펠릿 난로, 왜 뜨고 있나 최근 우스토(woosto)라는 브랜드로 우드펠릿 난로를 생산하고 있는
농업의 변화로 인해 도산하는 비료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오랜 노하우와 품질을 무기로 더욱 견실한 기업이 있다. 32년간 퇴비와 함께 뚜벅뚜벅 한길을 걸어 온 그는“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퇴비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0년 이상 한 길을 걸어오면서 오로지 ‘정직’을 원칙으로 삼았다는 (주)승진비료 최영주 대표를 만나보았다. 시장점유율 50%를 자랑하는 조경·화훼용 퇴비 전문업체로 성장하기까지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농업 환경의 변화는 비료 수요의 감소로 이어지면서 비료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하지만 도산하는 비료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랜 노하우와 품질을 무기로 더욱 견실해지는 기업이 있다.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초가팔리에 위치한 승진비료는 조경·화훼용 비료와 농업용 가축분퇴비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승진비료의 대표 최영주(64)씨는 지난 32년간 비료사업 한 길 만을 걸어왔다. 그는 퇴비비료조합 창설 멤버일 정도로 비료업계에서는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그가 이끄는 승진비료는 포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두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