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이 항공기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대표발의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석유사업법), 즉 ‘바이오항공유 진흥법’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유럽환경청(EEA)에 따르면 항공기 승객 1명이 1km를 이동할 때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버스의 4배, 기차의 2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나 항공기의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도입의 필요성이 그동안 강조돼 왔다. 이에 기존 석유항공유를 대체하는 친환경 항공유인 바이오항공유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오항공유는 주로 동식물성 기름이나 폐식용류, 해조류, 사탕수수 등 바이오원료를 활용해 생산한다. 미국, 영국 등에서는 바이오항공유 사용 권장을 위해 인센티브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은 2025년부터 유럽연합 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항공유에 바이오항공유와 같은 친환경 석유대체연료를 섞어서 사용할 것을 의무화했다. 홍 의원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국제환경규제에 대응하고자 바이오항공유를 생산·사용하는 경우 지원근거 등을 담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해 4월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다른 4건의 법안과 함께 논의된 결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자윤리법을 일부개정해 고위공직자의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주식백지신탁제도의 취지를 되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 청원했다. 공직자 윤리법은 고위공직자의 주식 보유 및 매매로 인한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3000만원 초과 주식 보유 시 이를 매도하거나, 백지신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직무관련 없는 주식은 3000만원 초과 보유를 허용하고 있다. 경실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실련이) 조사한 결과 이러한 면제 규정을 통해 많은 고위공직자들이 3000만원 초과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며 "재산신고 당시 장·차관 41명 중 16명, 대통령비서실 37명 중 17명, 국회의원 300명 중 110명이 3,000만원 초과 주식 보유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예외 규정을 적용해 3000만원 초과 주식을 여전히 보유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고위공직자가 장·차관 16명 중 12명, 대통령 비서실 17명 중 13명, 국회의원 110명 중 55명"이라며 "인사혁신처 산하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의 직무관련성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 이하 잡지협회)는 8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2024 잡지인 신년교례회(이하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이재진 위원장,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 등 유관단체장, 잡지협회 역대회장 및 잡지발행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백종운 회장은 신년사에서“흥미 위주의 자극적인 영상콘텐츠들이 넘쳐나고, 가짜뉴스가 사회적 혼란과 분열까지 야기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때, 우리 잡지는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와 고품질의 명품 콘텐츠로 건전한 문화를 창달해야 한다”며 “훌륭한 콘텐츠를 담은 다양한 잡지가 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라며, 잡지가 시대의 변화에 맞춰 독자들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잡지가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전문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잡지인 여러분들이 훨씬 잘 아실 것으로 생각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사를 담고 있는 잡지는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기에 분명히 살아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8일 출범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전현희 대책위 위원장과 최민희 국민소통위원장을 포함한 10명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이재명 당대표 피습사건을 ‘정치테러’로 규정하고 가짜뉴스 보도·유포에 대한 엄정한 대응,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민희 위원장은 “가짜뉴스가 지속 확산되며 피습사건을 정파적으로 몰고 있다”고 말하고 “선택적으로 흘린 정보는 가짜뉴스를 증폭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불확실한 내용들이 쏟아지며 ‘나무젓가락에 스쳤다,’ ‘종이칼이었다’는 등 정치테러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가짜뉴스가 의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소통위원장으로서 당원들 덕분에 2,500개 이상의 제보를 받았고, 대표적인 가짜뉴스와 유포자들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할 수 있었다”며, “당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관계자의 정보 흘리기 가능성에 대해 “흘러나온 정보를 갖고 정파적으로 몰다가 결국 악수를 두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또한 “수사기관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불필요한 논란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9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중부지방 대부분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오늘(9일)부터 내일(10일) 사이 전국에 비 또는 눈,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시작된 눈은 중부지방과 내륙, 산지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 곳곳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이 나타날 수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도 당부했다. 눈이 집중되는 시간대를 살펴보면,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내륙 및 산지는 이날 오전부터 밤사이, 강원남부내륙 및 산지와 충청권, 전북동부, 경북서부는 오후부터 수요일(10일) 새벽 사이, 강원동해안과 경북동부는 수요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시간당 1~3㎝의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
국토교통부는 땅꺼짐(지반침하) 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집중호우 지역과 지반침하의 우려가 큰 도로·인도 총 1,665km(524개소)에 대한 지반탐사를 실시(’23.1월~’23.12월)한 결과, 178개 지하 빈 공간을 발견하고 각 지자체에 선제적 안전관리를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서울시·부산시 등과 함께 상습침수 지역 등 위험구간 대상 약 6,200km에 대한 지반탐사를 실시했다. 국토부는 이번 지반탐사 과정에서 지표투과레이더와 같은 첨단장비를 활용하고 전문인력의 참여를 확대하여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본격적인 장마철에는 국지성 폭우지역과 지반침하 사고주변을 대상으로 선제적이고 신속한 상황관리를 위해 긴급 탐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올해 전년대비 32%가 증가한 약 2,200km 구간에 대한 지반탐사를 실시하고, 오는 2026년까지 연간 4,200km 이상 규모로 지반탐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반탐사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2026년까지 전 도로구간 중 약 15% 규모인 18,000km에 대한 지반탐사를 완료하게 된다. 국토부는 올해 12월 ‘제2차 국가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
중소벤처기업부 8일, 여성창업, 여성기업 판로, 여성기업 인력 지원 등 총 10개 사업으로 구성된 '2024년 여성기업육성사업 통합 공고'를 발표했다. 전국 18개 여성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여성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상담(컨설팅)을 지원하며 ‘여성창업경진대회’를 통하여 정부포상과 함께 초기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여성기업의 제품 판로확보를 위해서 온라인 플랫폼, 안방 구매(홈쇼핑)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자입찰 교육, 입찰정보서비스 제공 등을 실시한다. 또 여성기업과 전문인력을 연결해 주는 ‘여성기업 전문인력 연결(매칭)플랫폼’을 운영하며 경영 애로를 겪는 여성기업이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도록 ‘여성기업 경영 애로 지원센터’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신재경 기업환경정책과장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여성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여성기업육성사업이 여성기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예비)창업자 및 여성기업은 여성기업종합지원포털(www.wbiz.or.kr)에서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을 확인 후 신청하
국민권익위원회는 임신·출산·육아로 폐업한 자영업자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명문화할 것을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기관에 권고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자영업자가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폐업한 경우 직업훈련 및 실업급여 지급을 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신속한 재취업·재창업을 지원하는 제도이나 가입률이 낮아 많은 자영업자가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권익위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률이 낮은 주요 원인으로 제도에 대한 자영업자의 인지도가 낮은 점은 꼽았다. 많은 자영업자들이 고용보험 가입이 가능하고 정부·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고용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고, 기관별 소관 업무에 대해서만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하면서 고용보험제도 전반에 대한 정보 확인이 어렵다는 민원도 권익위에 다수 접수됐다. 이에 권익위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기관별 누리집에 제도 전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게재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는 민원인이 문의 시 제도 전반에 대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안내강화 방안을 마련해 근로복지공단 및 전국 고용센터에 전파하도록 했다. 권익위에 접수된 민원에 따르면, 많은 자영업자는 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총 8조7000억원 규모의 <2024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대상 정책자금 5조원,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3조7000억원이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8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분야별 공급 규모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기술 사업성이 우수하여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민간은행 이용이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에게 시중 대비 낮은 금리로 장기간의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4조 9,575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성장단계별로는 창업기 1조9958억원, 성장기 2조1424억원, 재도약기 5318억원, 전 주기 2875억원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운전자금은 5억원, 시설자금은 6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창업기 : 1조 9,958억원 업력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조7958억원을 지원한다. 이 중 업력 3년 미만,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에게 2.5% 고정금리로 최대 1억원(제조업, 중점지원분야 영위시 2억원)까지 지원하는 청년전용창업자금은 2023년 2500억원에서 올해 3,000억원으로
환경부는 4일 오후 미세먼지 관측용 항공기를 활용해 충남 서북부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원과 서해상의 미세먼지를 집중 감시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관측용 항공기는 2019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항을 시작했으며, 미세먼지 질량분석기 및 블랙카본 분석기 등 첨단장비 8종을 탑재해 미세먼지와 그 원인물질(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에 대한 고해상도 관측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매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그해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동안 약 100시간의 항공관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국외 유입 미세먼지와 국내 배출원의 배출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항공관측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또한 환경부는 미세먼지 원인 규명을 위해 항공관측과 함께 환경위성, 선박, 지상 및 고고도(지상으로부터 200m 이상 높이) 관측망을 운영하여 과학적·입체적인 관측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보다 내실 있게 시행하고, 대국민 대기오염물질 정보 제공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추진하여 국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추진위원회)는 오는 6일 오후 2시 경기 일산시 고양구 킨텍스 제1 전시장 5A홀에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추진위원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 문희상 기념식준비위원장, 가족대표 김홍업 전 의원)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김대중재단이 공동주최하고 김대중재단 주관으로 열린다. 기념식 초청 대상은 전직 대통령을 비롯해 7대 종단대표, 경제 5단체장, 사회 원로, 각계 대표 등이며 전·현직 국회의장 및 국무총리, 정당대표, 전·현직 국회의원, 주한 외교사절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전직 대통령 기념재단 임원 및 유가족들도 참석한다. 1부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공동추진위원장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축사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김대중 대통령 재임시절 주요국 정상이었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토니 블레어 전 영국총리, 사나나 구
테슬라·현대차·포드·닛산 등 자동차 13개 차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진행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유),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한국닛산㈜, 기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7만26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 테슬라 모델Y 등 4개 차종 6만3991대는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오류로, 모델X 등 2개 차종 1992대는 충돌 시 차량 문잠금 기능이 해제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각각 내일(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 G80 등 2개 차종 2463대는 뒷바퀴 드라이브샤프트(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부품) 제조불량으로 오늘(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드 머스탱 2156대는 브레이크액 부족 시 경고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오는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닛산 알티마2.0 등 2개 차종 1101대는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지난 2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또 기아 셀토스 922대는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 제조불량으로 오는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혼다 오딧세이 49대는 엔진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총 3조7121억 원 규모의 '2024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했다. 이번 통합공고에는 99개 기관, 총 397개 창업지원사업이 포함됐다. 전체 예산은 3조7121억원으로 전년 3조6607억원 대비 514억원(1.4%)이 증가했다. 중앙부처 중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3조4038억원(융자 2조458억원 포함, 중앙부처의 95.6%), 지자체 중에는 서울시가 385억원(지자체의 25.5%)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한다. 유형별(8개)로는 융자·보증이 2조546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55.3%)을 차지하고, 이어서 사업화 7931억원(21.4%), 기술개발 5442억원(14.7%) 순으로 많은 예산이 배정됐다. 예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단일사업으로는 민관이 공동으로 유망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팁스프로그램으로 전년대비 933억원이 늘었다. 창업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인재의 국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전년 비해 8개 많아지고 예산도 273억원 증가했다. 중앙부처에서는 창업기업 육성 전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업수 37개(43%), 예산 3조 4038억원(95.6%)으로 가장 많고, 문체부(12개, 609억원
이은주 정의당 의원과 이랜드뉴코아노동조합공동교섭연대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이랜드리테일 날치기 휴일대체협약, 직장갑질, 임금체불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이랜드는 지금 당장 체불된 임금을 지불하라"고 촉구하며, "이랜드는 밤샘 근무를 강요하고 직원들에게 춤과 노래 연습을 시키는 등 인사권과 임금을 무기로 노동자의 인권과 존업을 침해해왔다. 이랜드 현장 내에 이런 불법은 이미 만연하다"고 주장했다.
부산 방문 일정 중 흉기에 피습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찾았다가 한 남성으로부터 피습 당해 부산대학병원으로 수송돼 응급치료를 받은 후 오후 1시경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대표를 급습한 피의자는 충남 거주 60대 김모 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경찰에서 "이 대표를 죽이겠다는 살인의 고의가 있다"고 진술했다. 흉기는 인터넷을 통해 구입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김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29분께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이동 중인 이 대표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다. 김씨는 범행 직후 이 대표 주변에 있던 민주당 당직자와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달 13일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 현장 인근에 있었으나 이 대표와 직접 접촉하지는 못한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