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수원병)이 17일 수원의 전통시장이 밀집한 지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3선 국회의원이라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지역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아는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며 “지난 2011년 본격적으로 정치무대에 뛰어든 이후 지금까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일꾼은 김영진”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팔달이 키운 큰 일꾼, 김영진이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고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팔달을 만들겠다”며 “2016년 김영진이 시작한 팔달의 변화를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의 변화된 팔달을 설명하며 신분당선 연장선, GTX-C 노선,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수원발 KTX 등 철도교통망 확충 사업과 팔달경찰서와 매교초등학교 신설, 수원화성 성곽 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 공영주차장 건립 등 지역의 숙원사업을 주요 성과로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총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라는 점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4.10 총선 전남 목포 가상대결에서 김원이 현역 의원을 5.8%p 차로 앞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6일 <신안신문(목포뉴스)>이 여론조사 기관 ㈜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3일간) 전라남도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면 누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배종호 예비후보(35.2%), 김원이 의원(29.4%)로 나타났다. 두 사람간 격차는 5.8%p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김원이 후보는 20대(35.8%), 30대(20.6%), 40대(39.9%)에서, 배종호 후보는 50대(48.7%), 60대(56.9%), 70대(36.8%)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38.8%가 배종호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33.5%는 김원이 의원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또 국민의힘 지지층 24.9%는 배종호 후보를, 11.8%는 김원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내 후보만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배종호 35.4%, 김원이 33.3%, 문용진 13.9%,
대구경북 신공항 철도 건설사업이 국토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의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사업계획을 마련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서 발표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TX) 도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후속 조치이다. 대구시~신공항~의성군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는 재정으로 추진하는 지방권 광역철도에 최고속도 180km/h의 GTX 차량을 투입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개통 시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해지고, 현재 철도로 1시간 30분, 자가용으로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는 대구~의성 구간을 40분 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되어 대구와 경북 간 이동이 획기적으로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수립, 설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착공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은 “지역의 숙원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교통망인 신공항광역급행철
고양시와 양재 IC를 지하 대심도로 잇는 고양 ~ 양재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제3자 제안공고가 2024년 내에 이뤄질 전망이다. 고양 ~ 양재 대심도 고속도로는 고양시에서부터 강변북로 아래 지하 대심도로 서빙고 IC를 거쳐 서울 양재에서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34km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총사업비 2.57조원)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11월 KDI가 적격성조사에 착수해 2022년 12월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본 사업은 지난해 4월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돌입했으며 11월에 고양시를 포함한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도 모두 거쳤다.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에 따르면, 이때 공개된 초안에 대한 의견들과 각 의견들의 반영 여부는 이번달 말경 국토부 누리집 및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올 상반기에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해 하반기에 제3자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통행요금이 값비싸게 책정되던 이전의 민자고속도로들과 달리 고양 ~ 양재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에 부가가치세만 적용한 1.1배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단수추천 후보자 25명을 14일 발표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나경원 전 의원과 권영세·이용호·배현진·조은희 의원 등 25명을 경선 없이 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광주 5명, 제주 1명 등이다. 공천 신청자가 1명인 나경원 전 의원(서울 동작을)과 오신환 전 의원(서울 광진을), 김재섭 도봉갑 당협위원장(서울 도봉갑), 김선동 전 의원(서울 도봉을) 등은 공천이 확정됐다. 또 ▲권영세 의원(서울 용산) ▲김병민 전 최고위원(서울 광진갑) ▲영입인재인 전상범 전 판사(서울 강북갑) ▲이용호 의원(서울 서대문갑) ▲영입인재인 호준석 전 앵커(서울 구로갑) ▲험지 출마를 선언한 태영호 의원(서울 구로을)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 ▲배현진 의원(서울 송파을) ▲박은식 비상대책위원회(광주 동남을) 등이 다른 공천 신청자와 경선 없이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석동현 전 검사장과 안형환 전 의원,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 등이 공천을 신청해 경쟁이 예상됐던 서울 송파갑은 박정훈 전 앵커를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단수추천 기준은 공천 신청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부산광역시청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 열한 번째,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14일 부산에서 지방시대를 선포한 바 있다. 이날 민생토론회는 이만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인제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지방시대 민생패키지 정책의 부산 모델 등이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수도권 집중과 과도한 경쟁이 심각한 저출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인만큼 국민이 진정한 지방시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SOC, 일자리, 투자) 복지(문화체육, 의료, 생활편의) 교육(인재양성, 특화교육)을 연계한 지방시대 3대 민생패키지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허브도시특별법을 제정해 부산을 남부권의 중심축이자 물류, 금융,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한편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산업은행 이전, 센텀2지구 개발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사직구장과 구덕운동장을 재건축·재개발해 영화의전당과 같은 부산의 기존 문화 인프라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에서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70)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63억5000여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대표의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사업에서 피고인의 역할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청탁하는 대관작업 외에 구체적인 역할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어 알선 청탁 행위라는 점이 인정 된다”며 “정바울 회장과 실질적 동업 관계를 인정할 수 없어 알선의 대가가 아니라면 거액을 지급받을 다른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2014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와 관련한 알선의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 정바울 회장에게서 77억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해 5월 기소됐다.
의사들의 파업 시 파급력이 가장 큰 집단으로 꼽히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오늘(13일)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전원 사퇴와 함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공식화했으나 파업 등 단체행동 여부는 발표하지 않았다. 대한 전공의협의회는 인턴, 레지던트 등 대학병원에서 수련을 받는 의사들이 참여하는 단체로 이들은 어제(12일) 온라인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 27기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 이사, 국원 전원 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대한 건’을 상정해 194단위 (총 223단위) 중 찬성 175단위, 기권 19단위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전원이 사퇴했다. 다만 이들의 비대위 전환 자체가 파업을 공식화한다는 의미는 아니라, 파업 등 의대 증원 저지 관련 단체행동 여부와 일정 등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다음은 대한전공의협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제 27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 결과 보고’ 전문이다. 2024년 2월 12일 진행된 대한전공의협의회 온라인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제 27기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 이사, 국원 전원 사퇴 및 비상대책위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국내 가계대출 다중채무자는 450만 명으로 직전 분기(448만 명)보다 2만 명 증가한 역대 최다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다중채무자 집계는 1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다중채무자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른 것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다중채무자가 전체 가계대출자(1983만 명)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2.7%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전체 대출 규모와 1인당 평균 대출액은 568조1000억 원과 1억2625만 명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4조3000억 원과 160만 명 감소했다. 다중 채무자의 평균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을 갚지 못한 대출 비율)은 작년 3분기 말 기준 1.5%로 추정됐다. 이 역시 2019년 3분기(1.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중채무자의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58.4%로 전 분기(61.5%)보다 3.1%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월 소득의 60% 가까이를 대출 원리금 상환에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SR이 70%가 넘는 다중채무자들도 전체 다중채무자의 26.2%(118만 명)에 달했다. 각종 공과금과 세금 등이 소득
지난해 역대급 ‘세수 펑크’로 지출 절감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경찰이 정치권과 정부의 눈치를 보며 ‘치안 공백’을 자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경찰청에서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경찰은 초과근무로 총 1조3407억5500만원을 집행하며 관련 예산(1조3136억여원)을 약 2%(272억여원) 초과했다. 검찰청도 지난해 초과근무로 284억458만원을 집행해 초과근무 예산을 10%가량 넘겼으며, 해양경찰청도 1759억3800만원을 초과근무 예산으로 지출하며 예산을 17%(258억4900만원)가량 초과했다. 또 소방청(지역소방서 제외) 역시 예산을 18%가량 초과한 83억7175만원을 집행했다. 이처럼 경찰청을 포함해 4개의 국가 기관이 모두 초과근무에 할당된 예산을 초과 집행했지만 공식적으로 ‘초과근무 자제령’을 내린 곳은 경찰청 한 곳 뿐으로,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에서 초과근무 자제령을 내린 적은 사실상 전무하다. 해경 관계자는 “초과근무 예산이 부족할 경우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불용액(집행하지 않은 예산)을 인건비로 전용해서 쓴다”며 “초과근무 자제령을 내린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경찰청 불용예산은 2022년 2
오는 14일부터 한반도 전역의 모습을 담은 최신국토위성 정사영상을 다운로드 없이도 웹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은 국토위성 기반 영상지도(국토위성지도)를 국토정보플랫폼 홈페이지-콘텐츠센터-웹툰 탭에서 (https://www.ngii.go.kr/kor/board/list.do?board_code=webtoon)확인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정사영상은 위성에서 촬영한 영상 대비 위치정확도가 높아지고(수십미터→2m이내) 해상도가 향상되어(2m→0.5m) 선명하고 정확한 위치정보를 갖는 영상으로, 크기가 약 10GB로써 다운로드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앞으로는 국토위성정보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기존 국토정보플랫폼 서비스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 국토위성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해 조건검색, 영상비교, 매뉴얼 제공 등 국토정보플랫폼 기능개선으로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국토위성영상 산출물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행정구역 단위 검색, 관심영역 지정 등의 조건을 추가해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국토위성 영상비교’, 국토위성의 ‘촬영계획’, ‘고시현황’, ‘우리동네 최신
휴대폰을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퇴근길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졸던 한 직장인이 내려야 할 역을 지나친 뒤 다른 역 부근에서 복권을 사서 돈벼락을 맞았다. 어제(8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북구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스피또1000′ 78회차를 구매한 시민 A씨가 1등에 당첨돼 5억 원을 수령했다. A씨는 “퇴근길 지하철 전동차에서 졸다가 다음 역에서 내리게 됐다”며 “다행히 해당 역에도 집에 가는 버스가 있어 인근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던 중 가는 길에 우연히 복권이 생각이 나서 주변 판매점을 방문해서 ‘스피또1000’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마치고, 전날 구매한 복권을 긁기 시작했는데 평소와 다르게 계속 낙첨 복권만 나오더니, 마지막쯤에 5억 원에 당첨된 복권이 나왔다”며 “너무 놀라 10분 동안 멍하니 복권만 보고 있었다”고 했다. “꿈인지 생시인지 확인하기 위해 뺨도 때려보고, 꼬집어보기도 했다”는 그는 “과거 잘못된 선택으로 채무가 늘어나 힘든 생활을 해왔는데, 함께 고생해 준 배우자가 생각났다. 바보처럼 착하게 살아온 저에게 다가온 큰 행운이라 생각 한다”고 여전히 꿈과 같은 현실을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이
-코로나 팬데믹이후 이용객 가장 많이 증가한 노선은 4호선, 69.7% 상승 최근 3년, 도시철도 이용객이 한해 평균 331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연휴 가장 많은 이용객이 사용하는 노선은 지하철 2호선이었으며 가장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는 오후 5시~6시였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이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 3년간 한 해의 명절 도시철도 이용객은 평균 3,318,2341 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한 해의 명절 연휴 도시철도 이용객은 2021년 25,727,730명, 2022년 34,182,332명, 2023년 39,636,960명으로 팬데믹 종료 이후 이용객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휴기간 가장 많은 이용객이 이용한 노선은 2호선으로 지난해 기준 10,578,673명이 이용했다. 이어 5호선(5,113,482명), 4호선( 4,699,559명), 3호선(4,578,429명) 순이었다. 이용 시간대 별로는 오후 5시~6시가 2,979,3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후 4시~5시(2,933,559명), 오후 3시~4시(2,748,751명) 순이었다. 코로나 1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7일 KBS 특별대담에서 "공직기강을 바로 세워야 할 대통령이 뻔뻔한 주장으로 배우자의 비위를 비호하는 모습은 참담하기 그지없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 내용도 형식도 진정성도 모두 낙제점"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100분 가까운 시간 동안 많은 말을 쏟아냈지만, 결국 하고 싶었던 단 한 마디는 “몰카 공작”이라는 억지 주장 아니냐"며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을 받는 것이 그렇게도 두려운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그렇게도 싫은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법의 엄정함과 죄의 무거움에서 어떻게든 벗어나 보려고 발버둥을 치는 대통령의 모습이 참으로 암담하다"며 "자기 가족의 비리를 비호하는 대통령이 어떻게 국민에게 법을 준수하고 도덕을 지키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대담을 통해 한 가지는 명확해졌다"며 "국민이 계속 참아주리라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3지대에서도 비판은 계속됐다. 이기인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국민들이 기대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 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저는)대통령님과 굉장히 오래된 사이다. 공적, 사적으로 여러 가지 인연이 있고...저와 그분이 신뢰 관계를 이렇게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해주고 생각이 다를 때 자기 생각을 강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지금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대통령실과 소통은 다양한 방법으로 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면서 “대통령과 여당 대표는 공적인 일 하는 자리이며, 사적인 관계가 낄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김건희 여사 명품 백 수수 논란 대응과 이른바 '사천 논란' 등으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간의 갈등 양상이 나타나고 그 이후 봉합된 과정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이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자기 뜻을 관철하지 못했던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일도양단으로 말씀드릴 것은 아니고, 결국 의견은 다를 수 있는 것"이라며 "충분히 설명하고 소통할 수 있는 관계가 되면 되는 것인데, 대통령과 제가 충분히 그런 관계라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원장 사퇴 요구가 대통령의 당무 개입이 아니냐?'는 질문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