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서는 모든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한 위원장은 ”자녀 세명 이상을 대학교육 시킨다는 건 대부분의 가정에 큰 부담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또 “맞벌이 부부라고 차별하는 건 바람직한 정책이 아니다”며 “다자녀 혜택 기준을 현행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일괄 변경하고 생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 출산 양육 관련 소득기준 때문에 맞벌이 부부가 지원에서 배제되거나 정부 지원을 다기 위해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난임지원, 아이돌봄 서비스와 같은 필수 저출생 정책의 소득 기준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서울 합계출산율은 0.55명으로 전국 0.72명과 비교해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전기요금, 도시가스, 지역난방비 감면을 두 자녀 가구로 확대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어 아이를 잘 키우면서 본인의 커리어 단절도 막으면서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육아기 탄력근무 제도 의무화를 공약했다.
- 보령․서천 해양 및 문화자원 활용 글로벌해양레저문화관광벨트 조성 - 국민의힘 장동혁(보령시 서천군) 후보는 25일 보령·서천의 해양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대책을 제2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앞서 장 후보는 원산도 등 섬 지역과 세계자연유산인 서천 갯벌 등을 활용해 ‘자연친화형 생태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폐광지역과 옛 장항제련소 등 과거 산업적 중흥기를 이끌었으나 현재는 급속하게 쇄락하고 있는 지역을 문화관광지로 복원 개발해 활기를 되찾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령은 ▲원산도와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효자도를 특화 개발하는 오섬아일랜즈 ▲폐광지역 냉풍욕장과 연계한 농촌치유관광개발 ▲종교문화 순례길 조성 ▲청천호 관광자원화 및 대천천 야간경관구역 조성 등이 사업에 포함됐다. 이에 더해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고 있는 경찰수련원을 이전 설치하게 되면 연 30만명 이상의 경찰 관련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천의 경우는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아 국비 685억 원이 투입되는 장항국가습지복원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이를 ‘국가정원’으로 승격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신성리 갈대밭
- 22일 한동훈 비대위원장 안성 서인사거리 방문...2천여명 인파 몰려 - 한동훈 “경기도의 대표주자는 김학용, 김학용이 이겨야 경기도에서 이긴다”며 지지 호소 “안성 철도 해낼 사람은 바로 김학용 후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후 안성 서인사거리를 방문해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김학용이 없는 안성은 상상할 수가 없다. 김학용이 어떤 정치를 해왔는지를 알고 있다. 김학용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고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김학용 후보는) 불의를 보고 참지 않는 사람이다. 그래서 제가 김학용을 좋아한다”. 안성에 철도가 필요하십니까. 제가 김학용과 함께하겠다”며 "우리가 안성을 발전시킬 거다. 우리의 약속은 실천이다. 안성이 발전하는 길에 김학용 후보와 힘을 합하겠다”며 안성 철도 유치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학용의 경륜과 김학용의 투지와 김학용의 상식과 합리성을 사랑한다”며 “경기도의 대표주자는 김학용, 김학용이 이겨야 우리가 경기도에서 이긴다”며 김학용 후보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김학용 후보는 “안성은 전례없는 발전의 기회를 맞았다. 야당 초선 의원보다 집권여당
- 23일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개최 … 이재명, 유동수 후보 비롯, 위원장 등 참석 - 3선 계양구청장 출신 박형우 상임총괄선대위원장 비롯, 위원장 및 부위원장 임명장 수여 - 이재명,“국민 승리 결정할 분수령. 계양의 승리가 대한민국 승리되도록 노력해달라” 더불어민주당 계양(갑·을) 선거대책위원회가 ‘공동선대위’를 공식 출범하고, 4월 10일 총선 ‘동반 승리’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공동선대위에는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3선 구청장’을 역임한 박형우 총괄 상임선대위원장(前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정계, 학계, 시민사회 등 계양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각계 인사들이 공동선대위원장, 공동선대부위원장으로 대거 참여했다. 공동선대위는 23일 오전 10시30분 계양구 도두리로에 위치한 계양(을)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개최하고 공동 선대위를 공식 발족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유동수 계양(갑) 국회의원 후보를 비롯해 박형우 상임 총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 부위원장과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후보는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선거이자 국민 승리 여부를 결정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은 22일 과거 성범죄자 변호 논란으로 사퇴한 조수진 변호사(서울 강북을) 지역에 대해 "오늘 등록이 마감이라 어떤 형태든 경선은 불가하다"면서 "전략 공천이 가능하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차점자(박용진 의원)가 승리하는 경우는 경선에서 거의 없다"며 "전략 공천이 거의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경선에서 그 후보자가 어떤 특별한 하자가 있거나 그런 경우는 여러 가지 조건을 가지고 고려해볼 사안인데 이 사항에서는 차점자 승계는 거의 없다"며 "제3의 인물이 가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의 전략공천 후보군 거론에 대해서는 "포함되기는 어렵지 않겠는가"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이번 21대 총선 공천을 놓고 볼 때 어떤 하자가, 하위 10%, 20%에 포함되거나 경선 과정에서 탈락한 사람이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다시 공천받은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며 "이미 경선에서 두번의 기회를 준 후보한테 세 번의 기회를 준 후보는 한번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이미 준비된 후보들을 가지고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내야하기
4.10 총선을 앞두고 보수, 진보, 중도를 아우르는 범시민사회계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21일 오전 국회에서 '정치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김근태 국민의미래 의원,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국민주도개헌 만민공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주최했다. 토론회 좌장은 이기우 인하대 명예교수가 맡았고, 김성호 자치법연구원 부원장,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임헌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공동대표, 이두영 개헌국민연대 운영위원장, 정정화 강원대 공공행정학과 교수 등은 토론자로 참여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 화단에 노란 개나리꽃이 활짝 피어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3월에 만개하는 개나리꽃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개화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기상청의 분포도에 따르면 올 봄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 시기는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1~3일 정도 빠를 것으로 보인다. 개화 시기가 빨라진 이유에 대해 기상청은 "2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3월 상순과 중순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지만 하순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20일 4,10총선 비례대표 순번을 수정해 호남 출신 조배숙 전 의원을 당선권인 13번에 넣는 등 비례대표 추천 명단을 재의결했다. 국민의미래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수정된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기존 비례대표 추천 명단에 없던 조 전 의원은 재의결된 비례대표 추천 명단에서 안정권인 13번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비례 20번 이내에 배치된 호남 출신 인사는 조 전 의원을 비롯해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5번)과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8번) 등 3명으로 늘었다. 기존 13번을 받았던 강세원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은 21번으로 밀려났다.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17번) 자리에는 23번을 받았던 이달희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당선권으로 배치됐다. 순번 조정에 임보라 전 국민의힘 당무감사실장(29)도 23번으로 순번이 앞당겨졌다. “광주가 완전히 배제됐다”며 비례대표 후보직을 사퇴한 주기환 전 광주시당위원장(24번)의 자리에는 26번을 받았던 서보성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이 올라왔다. 주 전 위원장은 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공관위는 “이미 신청 철회 의사를 밝힌 후보자
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오늘(20일)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른바 '명예당원'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박 전 원장은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발언은 덕담 차원에서 했다지만 부적절했다니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저는 뼛속까지 민주당원이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해서 윤석열 김건희 검찰 정권을 심판하자는데 지난 2년간 누구보다 앞장섰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민주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해야 한다"며 "거부권 행사를 불가능하게 모든 '반윤 세력'이 연합해서 200석을 확보하자는 충정"이라며 "더불어민주연합의 승리를 지원하며 스토리가 있는 비례1번 서미화 후보를 알리면 득표에 도움이 될 것이라 첨언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민주당 부평갑 노종면, 종로 곽상언, 도봉갑 안귀령 후보와의 선거운동 일정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 18일 박 전 원장은 시사인 유튜브 방송에서 "5월이 오면 윤석열, 김건희 두 분은 운다"며 "4월이 가면 한동훈은 떠나고 3월이 가기 전에 이종섭 잡아 와야 한다"고 했고, 이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저희랑 정세 인식이 똑같아서 나중에 명예당원으로 모셔야겠다"고 하자 박 전 원장은 웃으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서울 강북을 경선 결과에 대해 “해당 지역 권리당원, 전국의 권리당원들이 투표한 결과, 가감산 없이 압도적인 차이로 후보가 결정됐으니 이제 이 얘기는 여기서 끝내자”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 공천 취소로 치러진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조수진 변호사에게 패배한 재선 박용진 의원을 둘러싼 ‘비명횡사’ 논란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모란 오거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북을 선거 결과를 제가 차를 타고 오면서 보고 받았는데, 가산 감산 없이 조수진 후보가 훨씬 많이 이겼다고 한다”고 말했다. 일부 지지자들이 ‘와’ 하고 환호하자 이 대표는 “왜 ‘와’(라고) 하세요? 진 사람도 있는데”라고 언급한 뒤 “이게 워낙 관심도 크고 해서 말씀드린다. 강북을 권리당원 투표(득표율)는 조수진 후보가 53.75%, 박 후보가 46.25%였고 전국 권리당원(투표)은 박 후보가 23.15%, 조 후보가 76.86%였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어 “가·감산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박 후보가 30.08%, 조 후보가 69.93%였고 가·감산을 하면 19.4%대 80.6%였다고 한다”며 “가·감산 없이 압도
비명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조수진 변호사에게 패해 낙천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강북을 전략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당초 정봉주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결선까지 간 끝에 고배를 마신 박 의원은 '목발 경품' 발언과 '거짓 사과' 논란에 휘말린 정 전 의원의 공천 무효화로 다시 경선 기회를 잡았으나 결국 '30% 감산 페널티'에 발목을 잡혔다. 박 의원은 경선 탈락 직후 낸 입장문에서 "패배가 뻔한 경선, 결론이 정해진 경선임을 알고 받아들였기에 새삼 다른 감정은 들지 않는다"며 "다만 대한민국 정치사에, 민주당의 앞날에 다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조 변호사를 향해서는 "우리 국민들을 위해 당선돼 '좋은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하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 분열과 갈등은 저를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승리를 향한 에너지를 한데 모으자"고 강조했다. 공천장을 따낸 조 변호사는 노무현재단 이사를 겸하고 있으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무총장,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 보좌관 출신이다. 조 변호사는 본선에서 국
- 영국 상·하원의장 회담 통해 한-영 FTA 개선 협상 및 해상풍력 분야 협력 강화 - - 독일 하원의장 회담 통해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육성 공감대 형성 - - 네덜란드 반도체 공급망 공동 대응, 원전 건설 경쟁력 강조, 스마트팜 협력 기반 마련 -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는 27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영국·독일·네덜란드를 공식 방문하고 각국 의회 정상들과 면담을 갖는다. 가장 먼저 방문하는 영국에서는 상·하원의장과 각각 회담을 갖고 작년 12월 우리 국회가 채택한 특별 결의안에 언급된 안보·경제·원전·에너지 등 글로벌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진행하고 있는 한-영 FTA 개선 협상을 언급하며 양국 간 통상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해상풍력 분야 협력 강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 및 친환경정책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그밖에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 등 원전 협력 및 반도체 산업 선도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한다. 독일에서는 하원의장과 면담을 갖고 ▲독일이 선도하는 탈탄소화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소 등 녹색경제·친환경에너지 분야 육성 방안 ▲전세계적인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한 공동 대
용인(갑) 양향자 개혁신당 후보가 18일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K- 칩스법을 후퇴시킨 건 윤석열 정부”라며 “누워서 침뱉기이자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일갈했다. 이원모 후보는 같은 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국회 입성 시 1호 법안으로 K- 칩스법 일부인 ‘조세특례제한법’을 여당 원안대로 돌려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원모 후보님께서 1호 법안으로 <K-칩스법> 복원을 말하는데 참담한 심경"이라며 "'K-칩스법' 원안, 도대체 누가 후퇴시켰냐?"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지난 2022년 제가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위원장으로서 대표 발의한 <K- 칩스법> 원안은 25% 세액공제였다”며 “그런데 같은 해 말 윤석열 정부가 반도체 세액공제 비율을 8%로 대폭 후퇴시키는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켰다. 8%는 전진이 아닌 후퇴이며 개선이 아닌 개악"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양 후보는 지난 2022 년 국민의힘 반도체특위를 이끌며 첨단산업 지원·육성 패키지 법안인 <K- 칩스법>을 완성했다. 여기엔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시설투자분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대기업 (6 → 20%) △중견기업
-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 신정훈 “화순을 세계적인 바이오·백신 산업의 중심 도시로 육성할 것”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나주·화순)가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을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첨단바이오신약에 대한 투자 확대 추세로 디지털 기반 첨단바이오신약 연구개발 및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더욱이 코로나19 이후 바이오산업에 대한 기술 확보를 위한 특화단지 조성은 절실한 상황이다. 전남 화순은 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산‧학‧병‧연‧관의 협력체계를 통해 바이오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있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최적지로 꼽힌다. 신 후보는 화순이 첨단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화순에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를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첨단바이오 신약, AI 기반 융복합 의료기기 특화 연구개발을 위해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차세대 바이오 신약 특화기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정훈 후보는 “백신 면역치료 중심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건설을 통해 화순을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메디
대통령실은 18일 이종섭 호주 대사에 대해 “공수처가 조사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해병대원 사망 사건 관련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공수처 수사 중 호주로 떠난 이 대사와 관련해 “이 대사는 공수처의 소환 요청에 언제든 즉각 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사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고발 내용을 검토한 결과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고, 공수처도 고발 이후 6개월간 소환 요청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한·미·일·호주와의 안보협력과 호주에 대한 대규모 방산 수출에 비추어 적임자를 발탁한 정당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사는 대사 부임 출국 전 스스로 공수처를 찾아가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고, 언제든 소환하면 귀국해서 조사받겠다고 했다”며 “이에 공수처도 다음 기일 조사가 준비되면 소환 통보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법무부에서만 출국 금지 해제 결정을 받은 게 아니라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고 호주로 부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