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오산 독산성 문화제' 4년 만에 대면축제로 부활

제13회 오산 독산성 문화제 다음달 1일 ~ 2일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풍성
환경까지 생각한 오산시 대표 축제

오산시의 대표축제인 독산성문화제가 4년만에 화려하게 부활한다.

 

오산시와 오산문화재단은 다음 달 1일~2일까지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독산성, 세마대지, 권율장권의 지혜를 기조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제13회 오산 독산성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2020년~2021년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리는만큼 오산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축제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외형적 빅 축제보다는 오산시민들의 참여 속에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이 즐거운 축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시민 노래자랑’, 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학과와 협력해 오산시 6개 행정동의 역사, 지명유래, 마을 설화, 문화 자원을 주제로 한 주민 참여형 ‘독산성 마을’을 운영한다. 금암초등학교, 문시초등학교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소원등불 ‘1593 승리의 빛’도 전시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마술쇼, 드로잉쇼, 퓨전국악공연, 연희공연, 클래식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해 선보이며 조선시대 문화를 체험하는 ‘1593 공방’, ‘1593 LIVE’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독산성 과거시험’을 열어 가족이 함께 오산 과거시험에 도전할 수 있는 재미난 자리도 마련했으며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추억 한 컷을 선물하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인 ‘1593 공방’은 일회용품과 플리스틱이 없는 플라스틱 프리존으로, 축제를 밝힌 ‘1593 승리의 빛’ 소원 등불은 축제 이후 재생 휴지로 재탄생된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독산성 문화제행사는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먹거리 행사'를 운영하지 않는다”며, “행사장 앞 식당가를 안내해 행사장 먹거리 문제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