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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1 지방선거」 지역민을 잘 살게 해줄 후보는 누구?

더불어민주당 박준희 관악구청장 후보

「M이코노미 지방 선거 기획 시리즈-100」 모든 사업은 지역 경제로부터 시작된다. 인구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M이코노미 뉴스는 이번 지방 선거를 계기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자를 선정해 지역경제의 현안을 알아보고, 선거전과 선거 이후 지역경제를 비교하는 특별기획을 준비했다. 지역 경제 관련 인사에게 질문을 통해 지역경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지역경제의 실핏줄에 피가 통하게 하라!" 젊은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을 모이게 하는 데 성공한 서울 관악구가 골목경제까지 살릴 수 있을까? 서울 관악구청장 박준희 후보가 공약한 지역경제의 활성화 공약을 들어본다

 

Q. 박 후보자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은 무엇인가요?

 

지역경제를 견인하기 위해서 ▶전통시장 활성화 ▶골목경제 활성화 ▶관악S밸리(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2.0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것입니다. 관악구는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큰 기업이 거의 없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의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국가와 지방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많이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살리기’ 소신을 민선 8기 핵심공약에 담았습니다. 경제가 발전하려면 도시의 신 성장 동력 창출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청년, 서울대, 기업과 손잡고 한국형 실리콘 밸리를 구축하는 《관악 S밸리 2.0》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것입니다. 재선에 성공하면 관악구에 활기가 넘치고 젊은 청년들이 들어오고 싶어 하는 지역으로 만들 것을 약속합니다.

 

Q. 당면한 지역 경제의 시급한 현안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고, 그 해결 방법이 어떤 것인가요?

 

침체한 지역경제의 회복이 우선입니다. 저는 관악구청장으로서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방역을 총괄 지휘하면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말 열심히 뛰었습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관악구는 지난해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고, 골목경제 지원 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경제구청장로서의 큰 역량을 갖춘 제가 민선 8기를 계속 맡아 전통시장 활성화, 골목경제 활성화,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공일자리 확대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면 지역경제도 성장하고 상생의 경제도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문제는 경제지요. 다른 해결 방법은 없습니다.

 

Q. 그래서 재선에 도전하시는 것인가요?

 

저는 50만 관악구민의 염원과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기 위해 재선 관악구청장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재임기간 공약 이행률은 올해 3월 말 기준 95.3%로 나타나고 있으며, 구정운영에 대한 주민 만족도 또한 69.9%로 매우 높습니다. 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도 획득했습니다.

 

이 정도면 민선 7기 관악구정을 매우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자부합니다. 민선 7기 관악구는 주민과 함께 창조한 ‘위대한 성공 역사’입니다. 이 위대한 관악구의 역사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민선 7기에서 시작한 사업들도 차질 없이 마무리되어야 관악구가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행정의 일관성과 연속성이 중요합니다. 확실히 검증된 현직 구청장이 구정을 계속 이어나갈 때 관악이 흔들림 없이 지속 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Q. 지난 4년간 이룩하신 구체적인 성과가 재선에 성공하면 어떻게 이어질 수 있나요?

 

지난 4년 간 관악구청장으로서 정말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약 8,000억 원의 외부재원을 유치해 관악구 역사 최초로 ‘예산 1조 시대’를 열었고, 창업의 불모지 관악구에서 《관악S밸리》의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습니다. 또한, 10년 만에 강남구와 나란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받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창업 공간 13개소를 조성했고, 112개 기업도 유치했으며, 지식재산권 등 315건 창출 등 큰 성과도 이뤄냈습니다.

 

특히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습니다. 관악구의 모범적인 코로나19 위기 대응 사례는 영국 BBC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여러 나라에 소개되었고,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시책들은 대외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우리 관악구민들이 함께 힘을 합해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Q. 저 출산, 지역불균형, 인구감소, 고령화 등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관악구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보시나요?

 

고질적인 저 출산, 인구감소, 고령화 등의 사회문제는 지방정부의 몇 가지 정책수단만으로 결코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생애주기별 출산지원 정책을 지금보다 강화하고 특히 젊은 세대들이 미래에 희망을 갖고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주는 게 시급한 과제라고 봅니다. 또 인구유출이 심한 지역은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일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전 국토는 물론이고 서울 지역에서도 권역 간 불균형이 아주 심한데요. 특히 우리 관악구가 속한 서울 서남권은 광역교통망이라든지 문화 복지시설이 다른 권역에 비해 미흡한 실정입니다. 향후 서울시와 중앙정부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나 재정배분 관련 의사결정을 할 때에는 균형발전 기여도에 가중치를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박 후보자가 생각하는 본인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역량과 자질이 검증된 ‘현직 구청장’이라는 것이 최대 강점입니다. 저는 ‘책임정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저 박준희는 좋을 때나 힘들 때나 이곳을 떠나지 않고 늘 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장점을 더 꼽으라고 한다면 지난 4년 구청장으로 관악구를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입니다.

 

한때 고시촌으로 불리며 창업 불모지로 통해서 우리 관악구는 이제 청년과 서울대라는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벤처를 선도하는 혁신·상생 경제 생태계의 울창한 숲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실리콘 벨리, 중국의 중관촌이 있다면 저는 우리 관악구를 그렇게 만들고 싶습니다.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관악 실현을 위해서는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 지역 건강 돌봄 사업,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등 사회 안전망 강화와 촘촘한 복지체계를 갖춰 나가겠습니다. 구민과 약속한 주요 사업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확실한 성과를 반듯이 창출해 내겠습니다.

 

Q. 평소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 별명이 강감찬 구청장입니다.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가 꽃피는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꼭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지난 4년 저는 관악구를 지역의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자생력을 갖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역량 및 지원강화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하면서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관악S밸리를 만들어왔습니다.

 

창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관악구를 밴처 창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그 결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청장으로 당선되면 민선7기에서 시동을 걸어 놓은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우리 관악구가 서울에서 으뜸가는 지역으로 반드시 만들어 놓겠습니다.

 

Q. 지역주민들에게 해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민선 7기 구정운영 주민만족도 69.9%, 공약이행률 95.3%라는 높은 수치가 입증하듯, 저는 주민이 인정하는 검증된 일꾼입니다. 국민을 무시하는 불통 검찰정권에게 관악을 맡길 수 없습니다. 더불어 민주당과 박준희가 반드시 관악을 지키겠습니다. 관악경제 더 크게, 지역발전 더 빨리, 주민행복 더 높이! 박준희가, 확실히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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