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지 여부와는 무관하게 ‘어느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지’ 묻는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더블스코어’ 이상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전날(27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25일~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응답률 23.1%)으로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 이 지사가 42.4%로 1위를 기록하면서, 2위를 기록한 윤 전 총장(20.7%)을 두 배 이상 앞섰다.
최근 상승세가 거침없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2.6%로 3위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7.1%로 4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