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역 사거리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코로나19는 우리에게 공동체의 중요성을 가르쳐주었다. 함께 잘 살아가는 사회를 가르쳐주었다"라며 "그런데 아이들 차별하고, 강남 비강남 차별하고,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차별하고, 장애인 차별하는 차별주의자가 이 시대의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겠느냐"라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했다.
박 후보는 "우리는 반드시 투표해서 승리해야 한다. 그리고 승리하고 싶다"라며 "박영선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 제가 국회의원 16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닦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을 새로운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