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의 차기 대선 출마에 반대하는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두 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 합동 11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총장의 대선 출마 찬반 여부를 물은 결과, '출마하면 안 된다'는 응답이 40%로 집계됐다. '출마해야 한다'는 응답은 2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0%였다.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20%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1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윤석열 총장은 12%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