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경기도, '포스트 코로나'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7월~8월, 중국·인도·미국 등 10개국 100개사 참가. 도내 200개 중소기업과 상담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7~8월 경기글로벌R&DB센터 내 ‘디지털 무역상담실’에서 ‘2020년도 GBC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코로나19로 해외 바이어의 입국 등이 어려워진 점을 감안, 기존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온라인 상담회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4월부터 해외 바이어 섭외 등에 들어간 바 있다.


경기도는 7~8월 장기간 여유를 두고 진행함으로써 화상상담의 단점인 바이어와의 상담 시간을 충분히 보장하고, 해외 GBC 네트워크를 활용한 바이어 섭외, 일대일 수출상담 주선 및 무료 통역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또 공간에 구애가 없다는 장점을 활용, 바이어 수를 기존 50개사에서 100개사로 확대하고, 참가기업도 150개사에서 200개사로 늘렸다.

 

상담은 비대면 방식의 상담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화상 시스템 등을 갖춘 수출지원 인프라인 ‘디지털 무역상담실’ 8개 부스를 활용해 이뤄진다.  


미국, 러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터키, 중국 등 해외 10개국의 엄선된 바이어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주요 상담 품목은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홈뷰티, 홈쿠킹, 의료용품, 위생용품 등 코로나19 돌파구인 7대 유망품목 위주로 구성했다.


경기도는 온라인 상담 진행 중 제안된 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지원방식을 개선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회복을 위해 적극 힘쓸 방침이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해 비대면 수출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코로나19, 미중 갈등 등의 요소들이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온라인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비즈니스매칭시스템(bms.gbsa.or.kr)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031-259-614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