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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 새 아파트 프리미엄만 4억...전국 평균 7000만원 올라

“2020년도 높은 프리미엄 전망...다만 분양가상한제로 상승폭 제한될 수 있어”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매매거래가격이 분양가보다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축과 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의 선호도가 더 높아지면서 분양가 대비 거래가격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직방이 입주 1년 미만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가격과 매매거래가격을 비교 분석해 1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매매거래가격은 분양가보다 12.73%, 6,812만원 올랐다. 지난해 상반기(3,391만원)나 2018년 하반기(3,770만원)와 비교해 3,000만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수도권의 상승세는 더 가팔랐다. 2019년 하반기 수도권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매매거래가격은 분양가에 비해 1억2,857만원(20.22%)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특히 서울은 무려 3억7,319만원(45.32%)이 오르면서 세종시(45.38%)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방은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거래가격이 분양가 대비 2,424만원 올랐다. 청약시장 호황이 이어진 대구(1억4,240만원), 광주(1억287만원), 세종(1억4,048만원), 대전(8,869만원)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2019년 하반기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이 하락한 지역도 있다. 경남은 703만원, 경북은 204만원, 충북은 70만원이 빠졌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2018년부터 분양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인근 입주 1년 미만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격도 분양가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2018년 이전 분양된 아파트들이 입주시점에서 주변 신규 분양가만큼 가격이 높아진 영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높게 형성되고 있는 신축 아파트들의 거래가격에 영향을 받아 2020년 입주 아파트들의 거래가격은 분양가에 비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후 분양가 인하 효과가 실제 거래가격 인하로 이어진다면 가격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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